미오 진짜 오랜만에 보는 거였는데 바뀐 게 많더라
말은 많이 들었는데 보는 건 처음이라 처음 보는 것처럼 봤어

난 노란 장미 맨 처음 버전만 듣고 그 중간에 마피아들이 기겁하던;; 버전은 못 듣고 오늘 들었는데 괜찮더라
아직 적응이 안되긴 하지만 나쁘진 않더라구

맨하탄의 롬앤줄 끝나고 리차드가 스티비한테 말하는 걸로 바뀐 것도 좋았구
다 좋았는데 유일하게 개취로 별로였던 건 미오 아미코 마지막 부분 올리면서 끝내는 거ㅋㅋㅋㅋ

오늘 셋 다 진짜 좋더라
치치 감정 폭발해서 노란 장미로 써니보이 퍽퍽 치는데 배니보이 등에 멍 들겠다 싶었어..
반대로 써니보이는 좀 누르는 느낌인 게 또 좋았고
써니보이 전화기 앞에서 난간 내리치는 건 언제부터 한 거야? 진짜 심쿵했다
미오 프라텔로에서 써니보이 '내가 산다면 너를 위해서 살고 있어' 이 부분에서 진짜 텅 빈 것 같은 상태로 허공 보는데 플로렌스 환영 보는가 싶기도 해서 또 현눈

근데 오늘 샤거스 왜 이렇게 잘생인 것 같지? 나 미아 리차드 땜에 아직도 치치깍지 없는 마피안데 오늘 거의 처음으로 샤거스 잘생으로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또.. 스팁 '가르마'조프 이 모션은 또 언제부터 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스티비도 런던 넘버에서 웃는데 진짜 겨우겨우 웃는? 웃으면서 찡그리는 그런 느낌이라 마음 아팠다ㅠㅠ

근데 마지막에 쿠킼ㅋㅋㅋㅋㅋㅋㅋ 루치아노 어깨 펴는 거 존웃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결혼이 이걸로 끝이라니~ 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오늘 진짜 좋았어 기립도 많았구

저녁에 봐 마피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