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ㅃ생각주의!

항상 목끝까지 잠그고 다니는 써니보이와 자유롭게 풀고 다니는 치치
이 대조적인 둘의 복장이 나는 써니보이와 치치의 패밀리 내에서의 입지?처지?를 가장 잘보여준다고 생각해

항상 단정하고 다른 사람에게 잘보여야해서 깔끔하게 꾸미고 다니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을 꽁꽁 감추고 내비치지않는 써니보이.
반대로 갓파더의 아들로 누구에게도 잘 보일 생각도 필요도 없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싶은대로 입고싶은대로 입고다니는 치치.

뭐 이런 거?ㅎ

근데 항상 단추를 잠그고 다니는 써니보이가 딱 한장면 단추를 풀고있는 장면이 있는데 어딘지 알아?
바로 이탈리안재능기부 장면이야.
패밀리를 떠나 유일하게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지냈던 시간. 그 잠깐의 자유를 누릴때만 단추를 풀고있어.
그걸 깨달은 순간 관대때 작가님말이 생각나면서 괜시리 눈물이 나더라ㅠ
유일하게 행복했던 시간. 그 순간이 너무짧아 미안하다고 하셨던.

그런데 그 자유조차 한 소년이 들고온 호외한통에 다시 억압되고말아
찰나의 행복. 하지만 그 행복조차 버리고 달려갈 정도로 자기보다 더 소중한 치치.
에휴 그놈의 치치가 뭔지...


ㅎㅈㅇㅇ 써니보이가 다시 자유롭게 단추를 풀고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