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첫이었는데..
진짜 영화하이라이트긴 하더라ㅋㅋ
장면장면은 좋았어 재밌더라

바칼렛 진짜 귀엽더라
그런여자아냐에서 너무 사랑스럽고
맹세에서 씩씩하고
마지막에 사랑했어에서 애절하고ㅜㅜ
완전 좋았어

근데 난 법레트 좀 아쉬웠어
어느 부분이냐면 로맨스도..
너무 능글거려서 엔간해선  여자 못꼬실듯
아틀란타 탈출할 때 좀더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게 멋있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고
스칼렛 두고 입대할 때 좀 더 애절하게 사랑한다고 해주면 좋겠어
평소 능글거리던 사람이 애절하게 얘기하면 갭이 좀 있을것 같은데..
내가 스칼렛이면 안 넘어갈 것 같아

그리고 인터,커튼콜까지 해서 2시간30분..
차라리 스토리 이해갈만한 장면 좀 더해서 3시간 하지..
너무 생략이 많아
두번째 남편은 뭐 만났는데 죽었어
어떻게 죽었는지도 안나오는데 스칼렛이 자기 때문이래
(강도 잡으러 갔다가 총 맞았든가 그랬던 것 같은데 맞나?)
그리고 벨와틀링 장면..두번이나 나올 필요가 있나 모르겠더라..

마슐리 발음 생각보단 들을만했어
워낙 대사 몇마디 안되기도 했고
마지막 \'죽었어\'를 부르러 나왔단 느낌이라서..
킴멜 번쩍 들고 걸어가면서 침대에 내려주그 \'다왔어\'그러는데..
그게 왠지 \'다왔다 헉헉\'같아서 혼자 터졌..;;
슬픈 장면인데 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