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리딩 때보다 더 망이 된 것 같은데 왜죠..
리딩 때 있었던..카스트라토를 멸시하는 사람들 장면은 왜 없앴을까..
그 장면이 없어지니까 카를로의 아픔이 그냥 새로운 음악 달라는 배부른 투정이 되어버렸네..
안젤로도 마찬가지야. 그냥 처지 설명해주고 땡..
둘 사이의 유대감을 설명해주려면 둘의 어린 시절, 그들을 보는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 같은 게 충분히 보여져야 우리도 공감을 하지.
리카르도는 그나마 낫긴한데..동생에게 느끼는 열등감 어디갔나요..돈 욕심과 소유욕만 남았어.
래리펀치는 리딩 때보다 좋더라..

넘버는 많이 바뀌었는데 좋은 넘버들이 꽤 있기는 해..
근데 울게하소서에 준하는 엔딩넘버라도 있어줘야 할 것 같은데 그게 제일 안타깝고..
이발소 넘버가 바뀌면서 \'머리를 자르면 인상이 바뀌고~~\' 요부분이 죽는게 아쉽..
호외요~ 는 중독성있다!

의상은...이렇게 말해서 미안하지만 근본이 없다..
원단집가서 이런 원단만 골라오는게 더 힘들듯
앞쪽에 절대 앉지마...자꾸 의상에 눈이 가서 극에 집중을 못할 지경이니..
문화네는 일단 같이 일할 의상디자이너와 무대디자이너부터 좀 찾길..
아 작가랑 작사가도...

배우들은 잘한다..잘해..
루이스 뭐 말 안해도 노래 잘하는거 목소리 이쁜거 다 알거고
안횽..좋아..소처럼 일 좀 해주세요..
오픈시도 오늘이 자첫이었는데 좋더라..
원종환배우 퍼즐에서 심하게 싸운 뒤로 못봤는데 대화해..
앙들은 열심히하는데 갑자기 왜 뜬금없이 발레리노가 그 사이에;;;

어쨌든 나는 이걸로 자막하려구..
본공 때...고쳐...고쳐줄거지? 고쳐와..고쳐와랏
문화네야..나도 실버회원인지 골드회원인지 되고 싶어..
그 쿠폰폭탄 맞아보고 싶어..
아 그러고보니 오늘 도장도 못찍었네 하하하
고흐도 오래오래 보고싶다구..
그니까 작품을 좀 잘 뽑아보자...부탁하는 거예요.


ㅎㅈㅇㅇ 루이스가 안하면 이 작품은 행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