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달빛요정 너무 좋아했어서 ㅠㅠ
음..
솔직히 극 자체로 보면 좀 아쉬운게 많은 작품인듯하고
그냥 오랫만에 노래 들으러 가는 정도는 괜찮은듯해

일단 들어가면 무대가 되게 경사져 있고
무대 바닥이 건물의 벽면이야
옥상에서 바닥 보는 듯한 시야라서 자살시도 하려는 사람들의 시야라서 신박했음.

DJ캐준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달빛요정 노래들을 틀어주면서 달빛요정을 소개함.
개인적으로 여기서 약간 너무 위인전(?)스러운 부분이라 좀 거북했어. 그냥 덤덤한 소개정도였으면 좋았을 것 같아 그런데 이건 내가 달빛요정을 잘 알고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 거 일수도!

그리고 건물위에서 자살하려다 생명의 전화에 상담전화를 건 17살 아리영 그리고 상담원 은주가 나옴.

그리고 훈배우는 달빛요정 역이라 뒤에서 노래부르고 있음!!ㅋㅋ 은근히 노래할때 달빛요정이랑 끝음 처리하는 음색이 비슷해서 좋더라..

개인적으로 아리영 캐릭이 좀 뜬금없고..
자살하려다 갑자기 달빛요정 만나고 나서 바로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거나.. 암튼 이해가 어려운 캐릭이라ㅋㅋㅋ
그냥 극의 내용이나 흐름은 포기하게 됐어ㅋㅋㅋ

개인적으로 믿고 보는 소진배우는 ㅠㅠ
후반부 대사 몇줄만으로도 눈물이 글썽했음 ㅠㅠ

음 ㅋㅋ 개인적으로 이번 창작 지원 받은 것 중에
이거랑 주홍글씨 두개 봤는데...음...
주홍글씨는 떼창에 완전 반하고 왔는데
이건 좀 애매하네ㅋㅋㅋ 청소년 극 같이 포장됐달까
원래 달빛요정 노래를 많이 좋아했다면
읭?? 스럽게 해석한 극 내용일지도 모르겟단 생각이야

그래도 컷콜은 신나더라! ㅋㅋ
한번쯤은 봐도 나쁘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