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개연성이 없을 수 있다니...
내용 너무 많고 긴거 알지만 한 무대에서 보여줄라고 하니까 무대 나눠 쓰는데 집중 하나도 안됨ㅋㅋ
주요 넘버 빼곤 왜 이게 필요한지 의문이고...

갠적으로
1막보다 지루한 2막은 처음ㅋㅋㅋ

1막은 오 생각보다 괜춘한데?
이러고 잘봤는데 2막에서 오잉?ㅋㅋ

특히
벨이 둘 결혼 설명해주는 장면 이해되지? 하는데 아니여ㅋㅋ
도대체 왜 필요한건지...  하려면 좀 다르게 설명하지ㅜㅜ

아무리 프뮤라지만 너무 심함ㅜㅜ
춤이 너무 난잡함...
특히 프리시가 렛한테 도움청하러 갈때 춤 왜 추는거지?
그시간 아껴서 딴거 보여줘ㅜㅜ

내가 프뮤는 노담밖에 못보고 롬앤줄은 유툽이 다지만
춤이 쓸데없단 생각은 1도 못해봤는데
바람사보면서 도대체 왜??  이생각 엄청 많이함..ㅜ

거기다 렛 솔로 넘버 (스칼렛 멜라니 생파가고 부르는거)
카바레 생각남...  너무 트로트야ㅜㅜ
렛이 스칼렛한테 느끼는 실망, 배신, 이제 끝이야, 나도 지쳤어 등등 이런 감정이 제대로 느껴지지않아ㅜㅜ

시대배경 보여주려고 노예들씬 넣은거 같은데
그냥 하나에만 집중하지ㅜㅜ
차라리 이런씬 빼고 주연4명 이야기 좀 더 넣어서 개연성이나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딸바보 렛도 없고
천사 마음씨 멜라니도 없어졌고
우유부단 어장관리 애슐리도 없어졌고
극 중 깨알재미 필요하면 멜라니의 유리멘탈 이모를 등장시키던가ㅜㅜ

정신이 하나도 없다ㅋㅋ막넘어가ㅋㅋㅋ
영화 꼭 보고가ㅋㅋ
그리고 영화에선 매력적인 레트가 여긴선 그냥 무매력ㅋㅋ
영화 안보고 왔으면 읭?읭?했을거 같다ㅋㄱㅋ
배역 심리 묘사가 거의 없음ㅋㅋ
뮤는 자세하긴 힘들다지만 이건 좀 심해보임..

바다는 전쟁 전후 스칼렛 잘 표현한거 같고
징징거리는거 비슷하고 결의에 찬 것도
영화에서 좀 어이없는 스칼렛 대사나 렛 대하는 행동까지 잘 소화해준거 같고

노예장 잘하긴 하는데
난 사실 왜 나와야 되는건지 잘 모르겠어...

스칼렛 후손이 설명하는거처럼 시작했으면
중간에도 좀 말로 설명해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영화에서도 화면 가득 자막 깔면서 설명하듯이...



4층 오블 중간열 앉았는데 시방 쩔어ㅋㅋ
알곤 갔지만 일단 난간, 앞통수 기본이고
배우들 좀만 오른쪽으로 가도 오디오석됨ㅋㅋㅋ
스칼렛 방만 등장하면 난 걍 모든걸 내려둠ㅋㅋ
오츠카있으면 확대해서 볼수있지만 이것도 틈새공략해야됨ㅋㅋ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고 나서
침대에 스칼렛 앉아있는지 누워있는지
손가락 마디 끝보이는걸 봐선 앉아있었나봐
그냥 없어짐ㅋㅋ

만원이니까 그냥 봄ㅋㅋ
내생각엔 중블만 만원받고 사블은 7천원 받아야됨ㅋㅋ


바다 향수 입에 뿌리는거 표정웃겼음ㅋㅋ
영화에선 향수를 마시는데ㅋㅋㅋ가글이였나?ㅋㅋ
이건 너무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ㅋㅋㅋ

여튼 참 아쉬운게 많은 뮤다...
영화보고 기대 많이 해서 그런가...

난 자첫자막이 될거같아...
노랜 걍 유툽에서 들으면 될듯ㅋㅋ
내기준 이거면 충분해...

벨 성량좋고
바다 표정, 연기 좋고
깨바 듀엣 좋고
토킴 노래 좋고

나에겐 바다 표정이랑 토킴 노래가 다함..

내가 4층에서 봐서 이런건가?ㅜ
오피석이나 1층 앞열에서 보면 괜춘한가?


이벤트 도중에 나와서 비씨에서 뭐뭐해줬는지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