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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3 아가사 재연 자첫후기 (혹평주의. 스포주의)

ㅇㅇ(119.196) 2015.02.14 02:37:19
조회 1390 추천 31 댓글 12

오늘 기대반 걱정반으로 재연을 자첫하고는

지금 멘탈이 바스라지다 못해서 흩날리고 있는 실뭉치야

애정작이 망가져서 돌아온다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음


말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도대체 뭘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인터때도, 끝나고 나서도 멘붕이었는데 

일단 기억나는 대로 대충만 말해볼게

미리 말하지만 나는 극극극극극불호였고 앞으로 재관람 의사 없어ㅠㅠ




1. 넘버

일단 나는 바뀐 넘버 편곡이 다 너무 별로였어ㅠㅠㅠㅠㅠ

사실 연습영상 하이라이트에서 이미 각오를 하고 갔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더 별로여서 할 말을 잃었다고 한다..


우선 편곡된 곡들이 박자가 다들 너무 늘어져

그래서 배우들이 계속 박자를 조금씩 못 맞추고 조금 빨리 들어가게 돼

예를 들어 '그녀의 실종' 이나 '꿈속으로' 같은 경우에

그렇게 수없이 많이 들으면서도 단 한번도 지루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는데

들으면서 이 곡이 왜 이렇게 늘어지나, 왜 이렇게 지루하나 당황했어;;;

그런데 저 두 곡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넘버가 질질 끌어

초연 때의 넘버들을 0.7배속 정도로 슬로우한 느낌


그리고 대극장 버전으로 오니까 아무래도 앙상블들이 생기잖아

그래서 다른 곡들은 몰라도 '그녀의 실종' '꿈속으로' '화려한 가면' 이 세 곡은

앙상블들이 화음을 받춰줘야 하니까 소리가 더 풍성해지겠지 싶었는데

Aㅏ............ 그거슨 꿈이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가사들이 맞물려서 잘 들리지도 않고

심지어 '화려한 가면'은.... 뽕삘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 단어말고는 그 꿍짝꿍짝스러운 분위기를 설명할 수 없어

들으면서도 귀를 의심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2. 레이몬드

후기에 계속 얘기 나온 것 같은데 일단 40살이 된 레이몬드가

도대체 왜 아가사를 찾아가는 건지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

'미궁 속의 티타임' 원고를 받고 서문에 자기 이름이 적혀진 것도 확인하는데

그게 왜 그렇게까지 충격적인지, 왜 아가사를 찾아가는지 모르겠어

1막 첫곡이 레이몬드의 심리나 상황을 설명해주는 곡인 듯한데

음향도 시망인데다 가사가 앙상블들이랑 다 겹쳐서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

그래서 아가사를 찾아가서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는 것도 무뜬금으로 느껴졌어

거기에 또 아가사는 너무 순순히 처음부터 사실을 말해주고...


나름 미스테리한 줄기였던 '아가사에게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는

그냥 아가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티타임을 가지면서 레이몬드에게 이야기해주는 걸로;;;;;;

아가사-레이몬드가 팽팽히 맞서면서 떡밥을 던지는 게 없어지니까

극의 긴장감이나 속도감이 확 떨어지는 느낌이야


아가사랑 처음 만나는 씬도 통째로 사라졌어

그래서 추리소설 팬이었던 레이몬드가 아가사 원고를 몰래 훔쳐 읽고,

아가사는 그걸 알면서도 모른 척 눈감아준다는 설정 자체가 날아갔지

대신 등장 때 이미 둘의 관계는 형성이 되어있어

조수를 시켜달라고 조르는 레이몬드에게 아가사가 트릭 수수께끼를 내주는 사이야

하지만 여기서 말도 안되는 게...

애초에 추리소설로 먹고사는 사람이 그렇게 쉽게 자기 트릭을 옆집 아이한테 이야기해줄 리가..

그리고 해줬더라도 이 아이한테만 해준 얘기가 몇번 유출됐다면 조심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


폴에게 이야기를 흘리는 장면이 추가된 건 좋았어

"너도 스타가 될 수 있다"는 꼬임은 작가 지망생에게 너무나 달콤한 유혹이었을 테니까

이거랑 경감이 왜 이 사람들을 의심하냐고 자꾸 다그쳤을 때

"당신들 중 아무도 진심으로 슬퍼하지 않잖아요!" 외치는 거,

레이몬드가 신문광고를 보고 아가사가 보낸 메시지라는 걸 알아차리는 거 

바뀐 것들 중에 마음에 드는 건 이 3개밖에 없다고 한다...


레이몬드 캐릭터에서 제일 충공깽이었던 건

소년이 열쇠구멍을 보지 않는다는 거야..... (왜죠..? 왜 레이몬드가 열쇠구멍을 보지 않는거죠???ㅠㅠ)

첫만남이 없어지고 레이몬드가 아가사의 원고를 훔쳐 읽지 않게 되면서

아가사가 새 원고 이야기라면서 레이몬드에게 해주는 이야기가 없어지지

그러니 <미궁 속의 티타임> 첫문장이었던 

"소년은 열쇠구멍 속을 보네/어둠의 집사가 여는 티타임"이 날아감

가사 자체도 아가사에서 상징적이라 무척 좋아했었고,

첫만남 후에 "아가사라고 불러. 우린 친해졌으니까." 하는 대사도 좋아했는데

그냥 다 사라져서 너무 슬펐음ㅠㅠㅠㅠㅠㅜㅜㅜㅜ


마지막에 레이몬드가 뜬금없이 기억을 잃는 설정도 마음에 안 들어

초연 때는 아가사에게 미안해서 벌벌 떨면서도 사과를 하러 온 아이였고,

아가사가 기억을 잃었다는 데 무척 충격을 받았고, 

살면서 그 죄책감에 그 기억을 지워버린 케이스였잖아?

근데 재연에서는 마지막에 아가사랑 둘이서 마주보는데 둘 다 기억잃음잼^^^^^^^^

서로 마주보면서 이 아이는 누구죠? 왜 눈물이 나죠? 이러는데 환장.....




3. 로이

ㅠㅠㅠㅠㅠㅠㅠㅠ일단 울고 시작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로이가 연뮤를 통틀어 최애캐인 사람이야

로이에 낚여서 회전문과 텅장박살의 기준치를 갱신했던 사람이라고

장담하건데 그 어떤 배우가 와서 연기했더라도

머글들이 문을 나서면서 "저 배우 누구야?" 하고 수근댔을만한 캐릭이 바로 로이임

무대버프 캐릭버프를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가 없어..

아가사가 로이에 빠지는 건 존나 당연한 거야ㅋㅋ

아니 그런 남자가 옆에 있는데 어떻게 안끌림?????O-O????


근데 이번 로이들은 아가사가 매력을 느낄만한 구석이 없어

매력이 있다면 100% 로이가 아니라 배우 자체의 매력이야

재연으로 자첫한 횽들이 둘이 로맨스가 있었어?! 하고 놀란 게 이해가 돼

왜냐면 둘이 교감하고 아가사가 심리적으로 로이에게 기대는 부분이 다 삭제됐거든


일단 첫만남부터가.. 

아가사는 입으로는 검은 호수를 향해 간다면서 

그냥 숲 속 어느 나무에다 차를 꼴아박고는 (뜬금없이) '꿈속에서'를 불러

넘버를 부르는 동안 옆에 왠 남자가 와서 서 있고 둘이 마주보며 암전-

로이가 아가사가 자살하려는 걸 구해주지도 않았고

이후에 아가사와 함께 있을 이유도 없어


그러니까 나중에 둘이 같이 있기 위해서는

로이가 괜히 아가사 호텔방에 찾아와서 (스토커돋음)

"우리가 사실은 예전에 만났던 사이 어쩌고 저쩌고"

"당신은 나에게 악몽에 대해서도 얘기했어요 떠벌떠벌"

이런 식으로 설명하는 장면을 굳이 넣어줘야 하는 거지


그리고 독 넘버에서 둘이 탱고추는 게 빠진 게 상당히 타격이 커

독에서 둘이 "당신 독에 관심있어요?" "어? 당신도?" 이러면서

같은 것을 좋아하고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 특유의 친밀함이 생기고

로이가 독에 대해 연구를 도와달라고 하면서

둘이 같이 일하고, 사이가 급속도로 확 가까워지는 게 이해가 됐는데..

그리고 탱고를 함께 추는 로이와 아가사가 얼마나 섹시했니...!!!!

마지막 로이 등장과 연결되면서 겁나 두근두근한 씬이었는데..


재연에서는 그냥 독+독 바리를 한꺼번에 처리하고 나서는

갑자기 아가사에게 자기가 겪은 경험담을 공짜로 들려줄테니 함께 소설을 쓰쟤

근데 뒤에 소설쓰는 장면을 보면 소설 자체가 아가사 본인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가사 입장에서는 로이가 들려주겠다는 독에 관한 경험담이 필요가 없어

그렇다면 유명인인데 신분을 숨겨야 하는 아가사가 굳이 로이랑 같이 있을 필요가 없잖아

이건 그냥 둘이 함께 소설을 써야하니까 넣은, 전개를 위한 전개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로이와 아가사 사이의 썸씽이 사라집니다 여러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초연에서는 로이가 아가사를, 아가사가 로이를 점점 사랑하게 되는 게 눈에 보였어

예를 들어 '처음 봤을 때' 같은 넘버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남편을 보는 아가사를 바라보며

"처음 봤을 때 알았어 (중략) 그래서 갖고싶었는지도 몰라" 하고 노래하는 로이라든지..

그래서 극 전체줄기를 둘의 로맨스로 보다가, 반전이 딱 드러났을 때의 충격이 있었지

'널 죽이고 싶어 맆'에서도 로이가 절절하게 아가사한테 사랑고백하는 게 진심으로 느껴졌고~


재연에서는 로이는 그냥 처음부터 존나 의심스러운 놈이야ㅋㅋㅋㅋ

둘이 로맨스가 1도 없고, 아가사가 얘를 뭘 믿고 호텔방에 들이는지도 모르겠어

처음부터 뭔가 수상하고, 미심쩍다보니 반전이 나왔을 때도 '아 역시' 정도?

딱히 반전은 아니고 예상가능하고 뻔한 스토리라는 느낌이야

마지막에 널 사랑해 이러는데 니가??? 도대체 언제??? 이런 생각


분량과 임팩트 부분에서 상당히 개쩌리야

1막에서는 호텔방 등장 이후에야 제대로 나오는데 그 타이밍이 상당히 늦고

그 후에도 아가사와 딱히 친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쩡쩡하게 등장해

1막 마지막에 가면무도회에서 아가사를 감싸주는 것도 의지할 곳이라는 느낌이 안들고..

2막에서는 나오긴 나오는데 아가사 로이 둘이 서 있는데도

앞에서 계속 뭔가 재연을 하거나 연기를 하거나 하고 있기 때문에 시선이 그리로 가

셜록생각남 (넘버는 셜록이 부르지만 다들 에릭을/에드거를/클라이브를 보고 있죠ㅋㅋㅋㅋ)



로이 캐스팅 이렇게 쩔게 해놓고 왜 로이 캐릭 이따위로 만들어놨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됨



4. 경감

도무지 왜 이렇게까지 비중이 커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캐릭터

꼬맹이가 수사를 하는 게 비현실적이라 느껴져서 콤비로 넣은 거라면,

경감쯤 되는 사람이 레이몬드같은 꼬맹이를 옆에 끼고 다니는 건 현실적인가?

중요도에 비해 분량이 많아서 왠지 아쉬워

굳이 등장하지 않았어도 괜찮고, 레이몬드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역할인데..

넣었어야 될 장면들이 대거 빠지고 그 자리를 경감이 채운 느낌



5. 연출 (극의 흐름, 무대, 조명 등등)

후기들을 보니까 달라진 거에 자꾸 신경이 쓰여서 제대로 집중을 못했다는 식의 이야기가 있어서

자첫이라고 생각하고 감정선을 따라가보자.. 했었는데 그래도 잘 이해가 안됐어


예를 들어 1막 아가사의 경우, 방금 전까지 엄청난 기세로 로이와 싸운 상태야

살인을 하자 복수를 하자는 로이에게 자기는 그렇게 쓰기 싫다고 언성을 높였잖아

근데 그렇게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밑도끝도 없이 바로 가면무도회에 가

앞에서 가면무도회가 있다거나, 가면무도회에 간다거나 하는 언급도 안했는데

그냥 가면무도회에 혼자 가서 사람들이 자기 험담하는 걸 들으면서 멘붕하지

(초연에서는 로이가 호텔방에만 쳐박혀 있지 말고 기분전환 하자고 데려감)


이런 식으로 중간중간 다른 인물들의 장면이 들어가서 눈치채기 힘들 뿐이지

인물들 한명한명의 감정선은 뭔가 뚝뚝 끊어진 부분이 많아


그리고 정말이지 진짜진짜진짜 이해가 안됐던 장면이 있는데....

로이가 사람을 부르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사람에게 약을 먹이고 하는 씬이 있어

아가사가 있는데도 '굳이' 로이가 커피를 주문하고, 점원은 그 커피를 가져다줘

사람이 쓰러졌을 때도 아가사가 달려가면 될걸 '굳이' 로이가 달려가고 약을 처방해줘

그 사람들은 대체 누구랑 대화한 거야???? 아가사의 로이 버전과????

내 지인은 이 장면을 일컬어 아가사 하이드화 된거냐고 비웃었음ㅋㅋㅠㅠ



레이몬드의 책상을 왜 굳이 사다리 타고 올라가야 하는 곳에 뒀는지 노이해

난 그 1층 부분을 어떤 식으로든 쓸 줄 알았어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이 사실을 엿듣는 2층 아랫부분이 고용인들이 대화를 엿드는 장소로 쓰이는 것처럼..

무대라는 곳은 굉장히 제약이 많은 공간이니까 낭비되는 공간이 없어야 하잖아

그런데 레이몬드 책상 아래 1층은 그냥 계속 노는 공간이더라

그럴 거면 그냥 1층에 책상을 두지 그랬어? 싶은 생각이 들어


호텔방이 2층인 건 둘이 이제 연구를 하는 게 아니라 소설을 쓰는 걸로 바뀌었고

그 소설내용이 앞에서 펼쳐져야 하는 거니까 이해할 수 있어

다만 무대가 앞으로 나온다고 해도 멀어.... 너무 멀어.....

아가사랑 로이가 2막 내내 너무 멀다고!!!ㅠㅠㅠㅠㅠㅠㅠ

조금이라도 앞으로 더 당겨줄 수는 없는 걸까 아쉬움


조명이.. 일부러 의도한 건 알겠지만 하나도 안 세련되어보여

전체적으로 쓰이는 낙엽무늬?같은 형형색색의 조명들도 과하다고 느꼈고

특히 레이몬드가 진실을 다 밝히고 "당신들이 범인이야!" 하는 씬에서

로이가 멋진 척 하면서 인물들을 하나하나 빙그르르 돌리는데

거기 조명들이 인물들을 다 잡아먹어서 별로....


무엇보다 인물들 관계와 설정들을 다 갈아엎은 거 진짜 별로.....

아가사-레이몬드 / 아가사-로이 / 아가사-베스

연출과의 관대가 있다면 꼭 참석해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바꿨는지 궁금해





자첫 전에는 아무리 극이 내 취향 아니게 바뀌었어도

그래도 아가사니까.. 3로이 4레이 전캐는 찍어야지 했는데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졌어

진짜 2막 끝나고 불 딱 켜지자마자

어셔고 뭐고 무대 올라가서 보이는 모든 것을 다 때려부수고 싶은 충동이 들었음


예전 초연버전도 구멍이 많고, 딱히 쫀쫀한 극이라는 생각은 안했는데

이번 버전은 구멍이 더 커졌는데 그걸 메울만한 넘버도 캐릭도 없네

아마 호인 횽들도 있을거고, 도는 덕들은 또 생기겠지만

난 여기서 아웃ㅠㅠㅠ 그냥 초연 오슷이나 들어야겠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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