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안보고 재연은 9번뿐이 안봤는데
(아 중간에 해외출장 한달가서 마니 못봤음ㅋ)
초재연 열심히 돈 덕이면 구멍을 메꾸고 매끄러워진 대신 지루함을 느낄거라는 생각은 듬.
백작이 죽음을 원해서 칼에 찔리는것도 상투적이고
(여기가 클리셰의 절정임ㅋ)
달콤한꿈 부르는것도 이 직후에 불러서 좀 의미가 많이 달라진것같아. 난 재연때는 아직 인간의 감정을 가진 븨를 비웃음이나 연민 중간의 느낌으로 봤거든 근데 이제 아닌듭
글고 긴박함? 화려함? 같은게 사라졌어
아내죽이면서 븨가 감정폭발하고 메텔 만나는거가 좀 재연에서 빵터지는 절정이었는데. 비록 구멍이긴 했지만ㅋ.  
딱히 절정이라고 부를만한 데가 없었던거같애
아 시작할 때 달에 백작 그림자 비친거 사라진거랑
무대 바닥 이뻤던거 사라진건 넘넘 아쉬움

재연때 이거 머지 이런거 내 취향 아닌데 자꾸 생각나ㅜ
이런게 좀 줄어들어서 아쉽긴한데
내가 10번째 반복관람이라 그런걸수있겠단 생각.

난 쨌든 이 정도면 호. 재연이랑 다른 극을 보는 느낌도 있어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