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닭을 못 하고..ㅠㅠ 치킨 반에 맥주 500. 즉 치맥으로 배를 불릴만큼 불린 후 쓰는 마돈크 감상문이먀 ㅋㅋ

드뎌~~ 충백을 보았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 그냥 충백에 대해선 컷콜 영상만 보고 쁘띠첼 지붕 뚫을 기세의 백작이라는 것만 알고 갔어.

그 전에 호이븨.

그새 헤어 스타일이 바뀌었네?

복슬복슬 푸들 생각났음 ㅎㅎ

하.지.만. 실상은 푸들을 가장한 비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괴짜 천재긴 하지만 디테일이 바뀐건지 자첫했을 때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

그리고 관대 부분 다는 못 봤어도 그 부분은 봤거든. 그 기자가 백작인 걸 알고 있다고.

그래서인지 눈빛이나 대사 치는 게 달리 들렸음.

연기도 더 좋아졌더라.

호이의 븨는 명랑만화 이미지의 약간의 과장됨이 녹아있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서 감정을 끓어올려서 마지막에 드라마를 만들어내네?와..

마지막에 결국 내가 눈물 흘리게 만들어버림. 오늘 연기 정말 좋았어. 그리고 순간순가 표정 바뀌는 것도 완전 좋았어!

이제 충백.

우선 충백은 다시 한 번 봐야 할 듯.

오늘 약간 집중력이 떨어져서 중간의 기억이 없음.ㅠㅠ

뭐.. 이번으로 자막하는 거 아니니깐..ㅎㅎㅎ................는 무슨..ㅠㅠ

그래도 오늘 기억 못하는 건 아쉽다고ㅠㅠ

백작은 셋 다 중저음잉 매력적이고 비슷한데 또 각기 달라서 미묘하게 다른 느낌이란 말이지..

고백작은 젤 오래 살았어서 그런지 목소리에서 여유로움이 묻어나오고 포용같은 게 느껴지는 듯 한데.

빡백은 차가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있거든. 그러면서 약간은 부드러우면서 몽환적인 느낌도 있고..

충백은 그냥 차가운 느낌..? 몽환적이면서 감정적인 부분은 최대한 배제한 것 같았어.

목소리는 삭막한데 또 노래할 때는 호소력 있는 느낌이야..

메마른 땅이 비를 갈망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셋 중 제일 노래를 쉽게 시원하게 부르는 듯.

힘 안 들이고 쉽게쉽게~ 그만큼 잘한다는 거겠지?

지난 번 낙서에서 충백 목소리 진동으로 의자 움직이는 것 봤는데 그거 느낄 사이는 없었어 ㅋㅋㅋ

그리고 모델포즈 연습 시킬 때 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구는 한숨 쉬는 것도 약간 개그스러움을 일부러 약간 넣어서 하는데 충백은 진짜로 한숨 쉬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게 또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약간 암전 후...

반인반수에서 다다다다! 춤을 춰~ 하는 부분에서 몸 트위스트하는 건 충백이 젤 동작 간지 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것만 기억남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쎄롸는 왜......................... 계단 내려오는 것도 조심조심.. 그리고 예쁘고 매력적인 쎄롸는 없었다고 한다..ㅠㅠ

우아하면서 섹쉬한 쎄롸는 고쎄롸이고 뭔가 약간 목각이지만 나름 칼군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는 매끈한 쎄롸는 빡백인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그래 롤러 코스터~ 오늘 초대장뭉치로 호이 엉덩이 때리니까 아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서 웃음이 터진건지 ㅋㅋㅋ 그리고 쎄라 죽일 떄랑 달의 사생아라 달꿈을 보면 충백은 자신의 고통외엔 안중에도 없는 듯. 그래서 눈에서도 감정이 느껴지는 게 아니라 무감정에 더해서 차가움이 느껴지는 것 같아. 뭔가 절제된 느낌도 있고..

제일 냉정하고 감정따위는 없는 듯한 백작이었어. 그리고 달꿈에서.. 빡백의 달꿈은 영생의 고통이 느껴졌거든? 근데 충백은 뭔가 죽음에 대한 갈망이 더 느껴진 듯.

어쨌든 그럼에도 연기 좋았던 것 같고 그래도 다시 제대로 봐야겠음. 

이제.. 진짜 규븨랑 슈백만 남았네. 이들도 구멍 아니길 기도해본다.^__________________________^

ㅃㅃㅃ) 아.. 근데 쁘띠첼 에이열이 없더라..? 맨날 시작 2분 전쯤 뒤로 들어가서 자리 찾아 앉아서 핸폰 끄고 가방이랑 옷 정리하면 바로 시작이라서.. 

오늘 좀 일찍 가서 앉았었는데.. 딴 자리 앉아 있다가 나중에 알아챔. 그나마 자리 주인이 안 왔을 때 알았으니 말이지 시작 바로 전에 난감할 뻔..ㅎㅎ ^^;;

추가) 아.. 그리고 컷콜!

원래 그런 분위기야? 콘서트 온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냉정하고 차갑던 충백 어디가고 관객석에 브이 그리며 노래하는 충백.ㅋㅋㅋㅋㅋㅋㅋ 공연 중이랑 갭이 좀 있어서 당황 ㅋㅋㅋㅋㅋ

호이도 씐나씐나~하면서 박수 유도하고 ㅎㅎㅎ

충백은 고함 유도하고 ㅎㅎㅎㅎㅎㅎㅎa

충백 팬 많나? 사람이 많은건지 아님 일당백인 팬이 내 뒤에 앉은건지 소리 장난 아님 고막 나가는 줄 ㅋㅋㅋ

덕분에 귀는 아팠지만 내가 기억하는 트유랑은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트유 잠깐 생각남 ㅎㅎㅎ

그나저나.. 쏭븨의 부흥회는 언제쯤 다시 시작되려나.. 기대만땅 중인데 ㅋㅋㅋ

아직 끝나려면 2달도 더 남았는데 벌써 두달 밖에 안 남은 것 같아서 아쉬워하고 있다고 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