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다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며칠 몇개의 사건들로 인해서 어그로들이지만 계자들이 여기 안좋아한다는 얘기 보고서 현타아닌 현타 왔었거든

사실 갤이 수면위로 떠오르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그냥 우리끼리 이야기 나누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자나 제작사들이 덕들을 진상단골정도로 취급하는거에 그쪽에서는 그럴수 있는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상처를 받긴 받았나봐 ㅋㅋㅋㅋㅋ

근데 푸른달극단에서 관객 한명한명에 감사하고 또 그런 진심에 감동받아서 움직이는 개로리들의 행동력을 보니까 

뭔가 위로받는 느낌도 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할수있는건 고작 표한장 사서 보고오는것 밖에 없는데 그런 관객들한테도 고맙다고 즐거워하는 푸른달쪽 보니까 

내가 왜 더 괜히 고맙고 그런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

사실 작년에 초대권으로 손순을 보고 참 좋았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주변도 없고 글솜씨도 없어서 갤에 후기 한글자 안 남겼었거든

근데 지금와서 그때 못쓰는 솜씨로라도 글 한글자라도 남겨보지 못했나 후회도 되고

왜 다시한번 보러가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어쩐지 미안한 마음도 든다...

글을 어떻게 정리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음...

손순 극 좋음!

봤었던 사람으로써 좋았음!

무대에 많은게 있는건 아니지만 그 대나무로 하는 연출 개인적으로 좋았던 기억이 있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이 좋다고 말하고 싶다!!

그럼 포도알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