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MD 상품 제작 등 여러모로 관객들을 위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중략) 우리가 공연을 하는 이유는 관객을 위해서 하는 거다. 공연 예술은 관객 없이 존재할 수가 없다.

(중략) 대신 작품 외적인 것들. MD, 티켓 가격, 할인 정책, 좌석배치도 같은 경우, 우리는 알지 않나. 관객이 어떨 때 행복할까?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내가 관객이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중략)

일례로 관객들을 위해서 OST를 제작하고 있다. 창작 초연에서 OST를 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회사의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관객이 무서울 때는 없나?
관객은 늘 무섭다. 관객들이 좋아할 거라는 마음을 기다린다는 건 정말 초초한 일이다. 그래서 매일 새벽기도를 간다(웃음).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작품을 열심히 만들고 대중이 좋아하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 그러니까 절박한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 그래서 진정성이 중요하다. 누구는 관객들 눈치를 너무 많이 보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우리는 사랑하는 여자친구, 남자친구 위해서 잘 보이려고 하지 않나. 눈치 보여서, 싫은데 억지로 하는 것은 아니다. 좋아서 더 해줄려고 하는 거다. 다른데서 눈치 본다고 하는데 그건 오해인 것 같다. 티켓 가격이 싸지도 않고 그것을 한 번도 아니고 몇 번씩 보고, 후기도 남겨주고, 다른 사람에게 권유도 해주는데 어떻게 관객들이 안 이쁠 수가 있을까?

http://www.playdb.co.kr/magazine/magazine_temp_view.asp?kindno=8&no=575&page=1&sReqList=

ㅎㅈㅇㅇ) 문화네는 사랑입니다
ㄷㅈㅇㅇ) 사는 동안 많이 버시오

From DC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