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선이 일본에서 우영 집에 갔을때 이게 조선 귀족 집이구나 하고 놀라고 좀더 현혹 되어 구경하는 장면이 있으면 어떨까 그와 동시에 마루 비루 생활에 만족하는거도...  우영이 지금 생활을 진짜 니 생활로 만들어 줄수 있다 하는거 좀 뜬금


2. 이선과 아키라가 우영 집에서 대화 하는걸 우영이 듣고도(보고도) 모른척 넘어가주는 장면이 있다면 어떨까?(관객만 알게)
갑자기 둘의 정체를 알아서 술술 읇어대는거 너무 이상해
끊임없이 혜인에게 우리가 선택한 삶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는데 독립군에게 우호적이진 않더라도 이정도는 인정(?)이 있어도 좋을 것 같아

3. 경성에서 이선이 아키라 보고 그래서 형도 동경에서 흔들린거 아니냐고 하는데 어디서? 란 의문이 들거든
개인적으론 하나비 마츠리에서 아키라가 불꽃놀이를 보고 이게 하나비 마츠리구나 하는 장면이 꽤나 인상적이었음

같이 보던 둘은 별 신기할게 없는 장면을 아키라는 꽤 충격으로 받아 들이는 것 같았는데  혜인과 함께 이 아름다운 불꽃을 평생 같이 보고 싶다는 흔들림 같은걸 보여주면 어떨까 해서 좀 아쉽더라 그런 마음이 내 눈에 보이긴 했는데 너무 잠깐의 찰나로 지나가 버리더라구


은근히 떡밥이 있긴 한데...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짚지 않고 휙 지나가는 장면이 많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