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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ㅃ 왜 하필 내 투본진캐들은 리차드들이어서...앱에서 작성

ㅇㅇ(223.33) 2020.09.24 02:16:50
조회 634 추천 3 댓글 3

ㅅㅌㅁㅇ

내 투본진캐는 쓸 리차드와 미아 리차드야.
매시즌 촤와 차드 배우로 본진을 새로고침할만킁.


촤는 재생불가한 쓰뤠기로, 애초에 쓸이 실화배경임을 알게 된 순간 실제와 캐릭터와 극을 분리해서 생각해왔기에 아무 문제 없었었어.
(더블ㅅㅌㅁㅇ 형법전공이라, 케이스와 의뢰인, 범죄자 분리는 겁나 잘해ㅎㅎ)



근데 미아 리차드는,  나름 정신승리적인 부분이 있었거든.

쟤가 도박한다해서 타인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아마 도박도 아폴로니아를 되찾기위한 자금 마련차원에서 시작했을뿐인데  공사쳐진거(첨엔 대박을 맛보게하고, 중간중간 소소한 중박을 선사하는 전형적인 사기도박)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아폴로니아를 되찾고는 싶으나, 자금이 없다보니 도박을 통해 자금 융통을 꿈꾸었을거고..  그러다보니 한두번 맛본 소소한 중박에 맛들려 희망을 버리지못하고 계속 카드게임을 했을것이라는, 그만큼 아폴로니아가 간절했으리란 희망.

스티비의 손까지 흘러들어온(써니보이의 빅픽쳐일것이라는 상플도 해봤긴하지만, 실무적으로 말단까지 흘러간 채권은 진짜 엄청 할인 된, 평가절하되는 채권이니까...) 도박빚의 원금은 사실 소소한 수준일것이라는 정신승리.




계속 ㅅㅌㅁㅇ인데, 벽갤이니까....
오늘 사촌에게 법률상담을 요청 받았어.
이모부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부양 의무 이행을 청구받았으며, 생활실태조사 대비를 위한 가족관계 해체 및 미부양 사유서 작성을 도와달라고.

사촌네는 이모부의 사업실패로 외국으로 야반도주를 했었는데, 사업실패로 인한 죄책감으로 결국 이모부는 도박에 몰두하셨었고..
결국 도박빚까지 쌓여 내 사촌이 십여년에 걸쳐 겨우 변제했거든.

사촌은 이런 부친의 부양을 원치 않았어.



그런데 사실, 사업 실패 전까지는 정말 좋은 분이셨었거든. 내 아버지도 진짜 좋은 분이시지만, 공무로 바빠 챙기지 못한 부분까지 (처조카인 나를)  챙겨주셨을만킁.


그래서인지 사실 사촌 역시, 법률 대리인이 아닌, 아버지를 부양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부친을 욕보여야하는 자신을 부채질해줄 사람이 필요했던것 같아..


난 당연히 사촌 편을 들어 레터 작성을 도왔는데,
집에 오니 양심이 너무 아프다.
원래 좋은 분이셨는데. 도박도, 리차드처럼, 어떻게든 가족을 다시 세워보려고 시작했을텐데.



그래도 사촌이 부녀관계를 끊을 수 있도록 등떠민건 후회 안해. 그런건 옆에서 부채질해주지 않으면 혼자 결정할수는 없는거니까. 외국으로의 야반도주 후 이모부의 행적은 비난받아 마땅하니까.





모든게 분리되어야함을 알겠는데도, 범죄자 캐릭터를 좋아하면 포용햬야하는 죄책감임을 알겠음에도 괜히 괴롭네.
저런 인간을 내가 좋아하(+였...  현재형 아닌거 아님)다니.


뭔가 되게 미아 리차드같은 느낌이라, 내가 리차드를 좋아했던 그 모든 순간이 퇴색되는... 죄책감이 느껴지는 느낌이야.
뭐라 말하기가 여러모로 힘드네.












그래도 리차드는 이유가 있겠지!!



ㅎㅈㅇㅇ 도박은 나빠. 무관용
ㄷㅈㅇㅇ 그래도 내 본진캐는 촤와 리차드
ㅅㅈㅇㅇ 미오에도 도박꾼 리차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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