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덕덕한 분위기를 어쩌면 좋으니..

오늘도 역시 지연시작했거던.

아무리 기다려도 시작은 안하고..

근데 이제 곧 시작할거 같은 느낌이 있잖아..

그 순간 다들 기침을 하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을 보기위한 준비를 하는거지..우리들도..

처음엔 한두명이 기침을 하고 목을 풀더니

무슨 전염병마냥 객석 전체로 퍼져나가서 다같이 기침시작..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저기서 웃음..ㅋㅋㅋㅋㅋ

이건 마치 쓸 시작전의 모습을 보는듯한 기분..ㅋㅋㅋㅋㅋ

그리고 공연이 시작되고 중간에 암전될때..

그때 또 약속이나 한듯 여기저기서 기침..

조명켜지고 다음장면 넘어가면 또 죽은듯 조용..

공연 끝날때까지 이런 상황의 무한 반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좀 웃겼어..ㅋㅋㅋㅋㅋ

너나 나나 우린 그냥 덕덕한 철가루였던거지..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어제오늘 자석을 보고왔더니

다른건 둘째치고

배우들의 가늘고 부실한 하체가 매우매우 탐나더라..

저 다리들 어쩔꺼야....

나 줘...갖고싶다..

나도 저런 다리로 스키니 입고싶구나..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