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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해! 나 못하겠어 나 떠날래 저 멍청한 마피아 자식이 돌아오기 전에!"

"너 도박빚 갚아야 하잖아." "등 뒤에 총 맞고 죽는 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뭐." "리차드!!"

"야, 난 어차피 길에서 죽을거니까!!!!" "...우리 같이 도망갈까?" "..? 너 결혼해야지."

~전화~

(오스카가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 듯이 통화함. 알았어.. 알았어, 걱정하지마... 요래요래)

"왜?" "결혼식 장소, 스텔라가 원하는 곳으로 바꾸기로 했어. 작은 성당에서 하느니 안하겠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원한대."

".. 내가 해줄게." "그런 뜻이 아니야." "난 이해해. 여자들은 12살 때부터 결혼식 계획 세운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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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해! 나 못하겠어 나 떠날래 저 멍청한 마피아 자식이 돌아오기 전에!"

"너 도박빚 갚아야 하잖아." "등 뒤에 총 맞고 죽는 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뭐." "리차드!!"

"나는 어차피 파파가 길에서 주워 온 애야. 결국 길에서 죽을거야." "리차드.."

"..이탈리안 요리사 아저씨, 그 영국인 모피상 따님하곤 잘 돼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원할텐데, 아무래도 난...."

"절대 그 아가씨를 떠나지마." "..희망이 없어."

"내가 뭐든지 할게. 여자들은 12살 때부터 결혼식 계획 세운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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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해! 나 못하겠어 나 떠날래 저 멍청한 마피아 자식이 돌아오기 전에!"

"너 도박빚 갚아야 하잖아." "등 뒤에 총 맞고 죽는 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뭐." "리차드!!"

"나는 어차피 파파가 길에서 주워 온 애야. 결국 길에서 죽을거야." "리차드.." "간다." "그럼 브루클린 브릿지의 전설은?"

"너 어차피 그 아가씨를 떠날거잖아."

"희망이 없으니까."

"나는.. 니가 그 아가씨를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전설이야 리차드, 브루클린 브릿지의 전설."

"그래... 우린..."

(이 전날 우린 전설이지.라고 했다고 한걸 본거 같은데 아닌가..)

정작 이렇게 정리하니까 별로 바뀐적이 없네ㅋㅋㅋㅋ

워낙 이 부분이 내가 해석하는데에 큰 영향을 끼쳐서 매번 바뀔 때마다 멘붕해서 많이 바뀐걸로 인식했나.

두번째에서 세번째로 바뀌었을 때 진짜 멘붕했었는데...

브브전 나름의 반전이 남주가 여주를 버리는건데 저 부분에서 스포하면 어떡햌ㅋㅋㅋ이랬거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많은걸 알고 있어서 스포라고 느낀거 같아서 걍 스루하고 이해했다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초반에 좀 듬직?한 리차드도 좋았어 존나 초딩같고 지랄 맞지만 내 친구에겐 은근히 따뜻한 남자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