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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어제 낮공 간단 후기.

D&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12.08 13:02:40
조회 834 추천 2 댓글 24

좋아하는 배우들을 한무대에서 보는 설레임을 실망으로 만든 프리뷰 첫공.

그럼에도 '너는 나의 것!'이랑 '그대 입술과 그대 체온과~'는 왜 자꾸 생각나는 건지....넘버 몇개는 중독성이 강하긴 하더라.

정신건강을 위해 포스터와 프로필 사진 등으로 기대감을 잔뜩 품게 만든 것도 한 몫했다고 생각하고 같은 캐스팅으로 본공을 봤어.

 

 

1. 음향은 프리뷰 첫공보다는 정리되었는데 오케와 배우의 목소리가 조화롭지 못해서 복잡한 재래시장에 온 느낌.

날카로운(?) 음향에다 한마디에 들어간 가사가 많고 넘버 부를 때마다 소리를 키우니 귀가 좀 피곤...

 

 

2. 장면마다 조명이 겹쳐져 뿌연 느낌인데 마치 막이 쳐진 것 같아 신비감보다는 거리감으로 느껴지더라.

그리고 가르시아가 칼 던질 때 칼 꽂힌 곳을 강조하느라 순간적으로 흰 조명이 들어가는데 범위가 넓다고 할까?

이야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꽂힌 칼이 어디에 있는지 찾고 있던 나로선 조금 더 좁은 스포트라이트를 썼으면 해.

3층에서 봤던 지인말로는 바닥 조명이 좋아서 휑함이 덜 느껴진다라고 해서 다음엔 3층으로 가볼까 싶다.

 

 

3. 프리뷰보다는 나아졌지만 무대전환이 느리니 지루해. 회전무대도 느리고 암전도 시간이 길고. 좀 더 타이트했으면 좋겠어.

 

 

4. 주조연 배우들의 다양한 시선과 표정에서 보여주는 의미가 많은데 앞열이나 오글로 집중해서 보는 사람이 아니면 놓치기 쉬우니 연출로 드러내줬으면 싶은데 이제는 불가능하겠지...?

 

 

5. 서커스씬 중 단장 몸 기울이는 게 가장 흥미로웠는데 타이밍을 놓쳤나? 뺐나?

 

 

6. 빌리 형 토니역의 재현배우는 레미때도 봤었지만 다시 보니 좋더라. 역시 마음에 들어. 그리고 두도시앙상블 전선진 배우도 커다란 인형 머리 쓰고 나와서 비중이 작긴 해도 반가웠고.

 

 

7. 고모님 넘버 중 한곡(카타리나 침실씬이나 성당씬이나...)을 뺐으면 싶은데 일반 관객이 좋아하는 장면인가..? 그럼 길이라도 줄였으면 싶어. 그리고 서커스 장면도...

 

 

다른 캐스팅-바르멘과 에가르샤가 궁금해서 시간이 좀 흐른 후 봐야겠어. 그때쯤 무대 연출!이 더 나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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