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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범문쫑표 두번 보고 쓰는 고든 위주 뻘글 스포스압횡설수설주의

vvv(121.160) 2013.12.08 22:27:58
조회 1280 추천 27 댓글 13

자석 올해 처음 봤고.. 첫공 보고 오늘 낮공 봤음.


사실 범시한테 태생적으로 우울하고 어딘가 신비로운 노선을 하지 않을까 기대했었음. 솔직히 그거 보러 간 것 같음ㅋㅋㅋ 그래서 고든 위주로 봤는데 첫공에 범고든 노선이 너무 예상외라... 오늘도 범고든 열심히 보다 왔고 대충 휘갈겨 적었는데 혹시 범고든 노선 궁금한 횽들 있을까봐 올려봄.


범고든은 놀랍게도 아주 순수하고, 착하고, 호기심도 많고, 어쩌면 밝을 수도 있었을 그런 아이였음. <하늘정원>이 고든의 가족사를 얘기하고 있다는 걸 알고;; 깨달음들이 옴. 항상 웃고 행복한 엄마, 아빠의 손에 죽고 그 뒤로 웃지 못하는 볼우물이 참 예쁜 소녀. 고든의 천성도 원래는 엄마를 닮아 조금은 밝지 않았을까. 그러나 아빠의 텔레비전 사건 이후로 고든의 가족은 파탄나고, 고든도 웃음을 잃은 거지. 범고든이 을 더듬는 것도, ‘복화술사인 아버지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음을 암시하는 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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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정원>은 프레이저들을 만나기 전에 쓴 이야기지만, 소녀-왕비는 곧 고든이고 그녀의 죽음은 고든의 죽음을 암시하고 있음. 들판에 서 있는 아름다운 소녀, 다가오지 못하고 쭈뼛쭈뼛 서 있는 특별한고든을 프레이저왕이 제 곁으로 데려오고, 황금으로 치장시키듯 친구가 되어 밴드도 함께 함. 그러나 소녀는 결국 그 황금 때문에 죽었고, 고든도 결국은 프레이저 때문에, 그들의 관계 때문에 죽음을 맞이함. ‘꽃비로 대표되는 하늘정원은 소녀를 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함과 동시에 고든을 기억하는 것이기도 한 것. 고든을 처음 용바위에서 만난 날, 고든이 처음으로 들려준 이야기를 추억하는 것 뿐 아니라 고든 그 자체를 기억하는 매개인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앨런도 고든의 그 많은 이야기 중 <하늘정원>의 꽃비를 만들지 않았을까.

고든이 <하늘정원> 속에서 자신을 상징하는 소녀를 죽여버린 건 어두운 내면을 반영한 것 같고, 소녀는 죽었지만 빨갛고 파랗고 노란 하늘 그리고 달콤한 공기로 자신을 기억해줄 이란 존재를 원하고 있었다고 생각함. 그런 고든의 앞에 프레이저가 나타난 거지. 그래서 그 세륜키스도 나오게 된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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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범고든은 휴고를 싫어하지만, 휴고가 보는앞에서는 그런 티를 내지 않음. 휴고를 제대로 앉히고, 먼지를 털어주고, 휴고에게 인사도 하는 건, 아버지가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휴고가 아버지에게 자신이 휴고를 싫어한다는 걸 이를까봐(?) 무서워하는 것 같음. 휴고가 말할 수도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휴고의 입을 통해 트라우마가 건드려진 건 처음이지 않았을까. 휴고가 정말로 자신을 상처입힐 수 있다는 걸 확인하고 발작한 느낌. 개인적으로 과호흡 비슷한 증상으로 발작을 표현한 건 정말 좋았음. 심하게 발작했다면 아홉 살 어린애 프레이저가 겁먹거나 도망치지 않고 달래주기 힘들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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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자석>은 죽기 얼마 전에 쓴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함. 아홉 살부터 열아홉 살까지. 십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든과 프레이저, 폴과 앨런 사이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을까. 고든과 프레이저는 같이 곡도 쓰고, 대작이 나왔다고 자축하고 술도 마셨겠지. 그러다가 또 프레이저가 벌컥 화를 내고, 고든은 어쩔 줄 몰라 하다가 곧 체념하고.. 그런 이야기를 <나쁜 자석>에 반영해서 토해내놓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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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프레이저 입장으로 얘기를 꺾어보자면.. 프레이저가 그러잖아, ‘내가 그 새끼 아주 잘 알거든’. 오늘 문프가 9세 용바위에서, 고든이 웃을 만큼 행복하지 않다고 할 때 표정이 변했는데, 그게 마치 행복하지 않아도 웃어야 할 때가 있는. 공부도 잘 하고 운동도 잘 하고 성격도 좋은 완벽한아들이어야 하는 자신의 모습과 대비돼서 그런 것 같다고 느껴졌음. 프레이저에게 고든은 자신의 어두운 일면과 상처를 그대로 비추는 거울과도 같은, 혹은 또다른 프레이저 자신이 아닐까 싶었음. 9세 폐교에서 자신과 같은 모습을 발견하고 그것 때문에 고든을 받아들이고 고든이 좋아졌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고든에게서 자신의 어두운 모습을 찾을 때마다 진절머리나고, 미쳐버릴 것 같은 거지. 그래서 그럴 때마다 고든에게 화를 내고 씨발 좆같아서 못 해먹겠다고 고함을 지르고.. 십 년 동안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았을까.

맨처음 튤립에서, 프레이저는 고든을 거의 보지 않다가 기타 솔로에서 처음으로 고든을 내려다봄. 그러다가 표정이 일그러지는데.. 오늘 두 번째로 보면서 그 밴드 연습 전날 프레이저가 티나랑 잤다는 걸 되새기고 나니까 참 기분이 묘했음. 대학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다른 사람들도 만나고 창의력도 키우고 호르몬도ㅋㅋ 발산하고, 또 돌아와서는 예쁘고 착하고 똑똑한(feat.) 많은 애들이 좋아하는 티나하고도 자 봤는데, 씨발 좆같이 저 새끼가 좋은 거야. 씨발 존나 인정하기 싫은데 말도 안 되는데 저 중증 우울증 환자 새끼를 씨발 좆같이 놓을 수가 없어. 미쳐버리겠는 거지. 그래서 병신 같은 가사 트집을 잡으며 또 화를 내고.. 고든은 그런 프레이저 뒤를 쫓아가지도, 뭘 어쩌지도 못한 채로 또, 체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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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범고든은 9세 폐교에서 먼저 뽀뽀한 것처럼, 계속해서 프레이저에게 닿으려고 노력했을 것 같음. 아니 했을 거라고 확신함.. 프레이저가 아무리 저에게 화를 내고 욕을 하고 밀어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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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폐교에서 고든은 프레이저가 온 게 반가운 건지, 기쁜 건지, 좋은 건지 싫은 건지 놀라긴 한 건지 거의 표정 변화가 없음. 그리고 프레이저가 라이터를 빼앗고, 의자를 집어던지고 소리를 지르고 멱살을 잡고 저를 밀어 넘어뜨리고 쌩지랄발광을 해도 가만히 그런 프레이저를 보고만 있다가.. 오늘 문프가 범고든한테 왜 나한테만 이 지랄이야, 니가 어디 가서 뒈져버렸으면 좋겠어, 역겨워, 하고 울부짖었는데 역겹다는 말에서 내 심장이 다 찢어지는데도 고든은 가만히 프레이저에게 손을 뻗었음. 오늘 9세 폐교 때 열심히 싸운 귀신이 막대기였고 자긴 귀신한테 속아서 잡혀간거라고 말하며 우는 문프의 눈물을 범고든이 닦아줬었는데, 그때처럼 눈물을 닦아주려고 그런 거였을까. 그렇지만 그 손은 더 다가가지 못하고 문프에게 잡혀버렸고 내팽개쳐짐. 뒤돌아 웅크려 우는 프레이저에게 몸을 일으켜 다가간 고든은 그 등을 쓰다듬기 시작함.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문프의 등을 쓰다듬는 범고든의 얼굴은 넋을 놓은 것 같기도 했고 생각에 잠긴 것 같기도 했고 어찌 보면 성스럽기까지 했고... 곧 다시 돌아서 고든을 끌어안고, 문프는 고든이 제게 그랬던 것처럼 그를 쓰다듬어줌. 내 눈엔 꼭 똑같은 상처를 입은 작은 동물들처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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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해줄래? 고든이 신문 범죄자 리스트에 집착한 건 아홉 살 때 프레이저가 그걸 얘기했기 때문이고, 프레이저가 거기 실린 삼촌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고.. 그래서 하필이면 프레이저가 기숙사에 가서 없을 때그 리스트에 한동안집착했던 거라고 생각함. 프레이저가 제 곁에 없으니까 불안한 상태에서 그것에 매달렸던 거지. 고든이 가장 기억되고 싶었던 사람은 프레이저였을테니까. 프레이저는 용바위에서 폴과 앨런에게서 폐교와 신문 범죄자 리스트란 말을 듣자마자 아홉 살 그 날의 폐교를 떠올렸을 테고, 그래서 왜 나한테만이 지랄인데, 하고 울부짖은 거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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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세륜키스ㅋㅋ 9세 폐교 이후 극에 드러나지 않은 십년간 그날의 뽀뽀 이상의 스킨십을 프레이저가 고든에게 먼저 한 건 그게 처음이었을 것 같음. 경찰서에 석유를 뿌리고, 폐교에 불을 지르려고 할 정도로 자신에게 집착하는 고든이 진절머리나고, 그 우울함에 숨이 막히고 그런데도 또다른 자신인 고든을 잊을 수가 없고 놔둘 수가 없고.. 그래서 달래다가.. 입까지 맞추고 그러고 또 다시 밀어내는 프레이저. 아마 그 29세 폐교씬은 그동안 고든에게 해왔던 폭력적인 행동들의 몇 배쯤 되는 게 아닐까 싶음. 울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혼란스럽고 완전히 멘붕상태인 프레이저를 보고, 십 년간 밀쳐내지느라 지친 범고든은 그제야 완전히 체념함. 자신을 향한 프레이저의 감정, 그 중에서도 두려움과 괴로움, 고통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자꾸만 프레이저를 잡아당겨서 제대로 살 수 없게 하는(“자석아 그만 잡아당겨 자꾸만 뒤에서 잡아당기는 너 때문에 살 수가 없어라고 <나쁜 자석> 동화 중에서 프레이저가 외치지) 자신을 인정하고, 물건이자 동시에 자석인 프레이저가 자신을 밀쳐낼 수밖에 없는 걸 인정하고.. 자신이 나쁜 자석이 되어야 프레이저가 괴롭지 않으리라고 생각하고 죽음을 결심하게 되는 것 같음. 프레이저를 끌어당기지도 밀쳐내지도 않기 위해, 프레이저가 제대로 살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

절벽으로 뛰어올라간 범고든의 외침은 아프고 처절했지만 의외로 죽음으로 떠밀렸다거나... 혹은 이제 프레이저에게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거나 하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나는 그게 범고든이 태생이 불행하고 우울한아이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스스로 선택했으니 떠밀리지도 않았고, 그렇지만 절벽 아래는 무섭고 죽는 건 두렵고 프레이저와 헤어지는 것도, 힘들고.. 그래서 울먹이는 범고든.

그리고.. 프레이저가 자신의 죽음 뒤에 그렇게 망가질 줄 알았다면 범고든은 아마.. 그렇게 가지는 않았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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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든은 아마 아홉 살 때 말한 대로 착한 귀신이 돼서 프레이저 곁을 맴돌지 않았을까. 꽃비가 내리고서부터 커튼콜까지의 범고든은 아주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인데, 스물아홉의 고든의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함. 착한 귀신이 돼서 십 년 동안 프레이저를 지켜본 고든. 마지막에 프레이저를 꼭 안아주는 모습이 날 기억해줘서 고맙고, 이제 잘 살라고 말하는 것 같음.



음 마무리 어떻게 해야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문프는 사랑입니다. 첫공보다 오늘 훨씬 좋았음. 물론 첫공도 좋았지만 오늘 고든의 '난!!!!!! 나쁜 자석이야!!!!!! 이제 너에게!!!! 다가갈 수 있어..!!" 다음 장면부터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다 눈물이었음 ㅠㅠ 눈물콧물 질질 흘리면서 울다 나옴. 빨리 또 보고싶다 ㅠㅠ 내가 철가루라니.. 내가 철가루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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