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서울로 원정가다가 간만에 우리 지역에서 차비걱정 없이 편하게 관극할수 있어서 느무느무 좋다.
벽뚫남도 서울공연 못봐서 아쉬웠는데 어제 잡아버렸지롱~

그래서 울산 오는 몇안되는 개로리들을 위해 공연장 오는 방법이랑 밥 먹을만한데를 알려줄까 싶어

우선 혹시나 KTX 타서 언양에 있는 KTX역에 내릴 로리들은 역앞에서 5001번 리무진 타고 남구청 앞에서 내리는게 그나마 젤 빨라.
요금은 3천원인가 3천몇백원인가하고,한시간 혹은 쫌더 걸릴거야.

태화강역이나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내리는 횽들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이랑 그렇게 멀진 않은데 그쪽으로 가는 버스가 잘 없으니깐 (427이 있긴한데 시간 맞추기 힘들꺼임) 그냥 택시 다는게 젤 나음
요금은 기본에서 조금더 나올거임. 아, 기본요금은 2,800원!

그리구 공연장 근처에 먹을데가 많진 않아. 사실 그근처에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들이 있긴 한데 딱 보이는게 아니라 골목사이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힘듦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정문 쪽엔 정말 휑한 도로뿐이고, 주차장쪽이 달동공원이라고 작은 공원하고 연결돼 있는데 그공원 맞은편이 울산 남구청이야

그 근처에 여우우동 (원랜 본정 이였는데 바꼈음) 이라고 메밀국수랑 고구마돈까스로 유명한 집이 있고

그 뒷편, 그러니까 남울산 우체국쪽으로나 예쁜길들 따라가다 보면 팝스팩토리라고 스파게티, 화덕피자 전문점이 있는데 요기도 맛집으로 유명해.

글구 좀더 주태가 골목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초등힑교가 있는데 그뒤에도 호텔출신 요리사가 개업한 스파게티집이 있어.
생긴지 얼마안되서 이름은 모르겠는데 가본사람이 괜찮데서...  가게가 작고 개업한지 얼마안되서 손님이 많지 않으니까 솔플도 괜찮을듯~

각종지도앱으로 검색하면 그렇게 찾기 어렵진않을거근

시외버스나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내리는 횽들은 터미널 바로 옆에 롯백 있으니까 거기서 간단하게 먹고 오는게 젤 나을거야

아, 간단하게 커피 마시면서 시간 떼울려면 문화회관 주차장쪽에서 큰길맞은편에 바퀴베네 있음 ㅇㅇ

간만에 내 서식지에서 공연 달릴 생각하니까 띨린다. 낼 보쟈 석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