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과  나란히 앉아
온갖 부스럭거림과 들썩임과 핸폰 불빛과 함께 관극했어
그래도 걱정만큼 큰 관크는 없었어ㅋ
난 적어도  핸폰소리 한두번은 들릴줄 알았는데ㅋ
아 키스신서 헢?  소리는 있었다ㅋㅋ

사실 나 쏭은 정말 안맞아서 못보는 철가룬데ㅋ
오늘 초대권이 생기기도 했고 추가장면 빨리 보고파서
아예 맘을 비우고 갔다
뭐 역시 쏭이랑 화해는 못하는걸로ㅋ

추가씬 뭐 어...노래가 난 극이랑 안맞는거 같아
아직 배우들도  완벽하게 베어있지 않아서 그런가
디게 쌩뚱맞은 음악같고..가사도 잘안들리고..
근데 프레이저 멘탈털기에는 적격ㅋ
줄래..가사부르면서 바로 얼굴구겨지는거 보면서 올ㅋ
글구 오늘 누워서 한손으로 고든발 잡고 있는데
그 모습이 괜히 짠했음..
근데 풍 전자렌지가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었..ㅋㅋ

자리도 자리고 해서 29세 폐교씬 전까지 그럭저럭 쏘쏘했는데ㅋ
타임캡슐 꺼내고 표앨이 이제 좀 웃냐?  할때부터
하아ㅅㅂ 상태가 되서 타임머신보고 미친놈되는
문프보면서는 아나ㅅㅂ 그래서 내 세미막표는? ㅜㅜ 상태가 됐어ㅋ
유독 오늘 문프 울컥울컥 많이 하던데
표앨이 안아주고나선 막 힘빠져선 비틀대면서 악다구니  쓰긴쓰는데
그게 힘이 없으니까 보는데 짠하드라..에혀ㅜㅜ
이놈의 프레이저 빙의는 언제 끝날지ㅜㅜ

19세 폐교때 뭐라는지 안들렸는데
그럴려고 한게 아니라?  뭐 암튼 그랬구나?
으 직접 들었음 또 엥간히 심쿵했을듯ㅋㅋ

구세때ㅋㅋ
문프는 온몸을 현폴에게ㅋㅋ 현폴 힘내  이식히얔ㅋㅋ
글구 표앨이 뻥치시네하고 둘이 투닥대는데 뚱땡이 괴롭히지마!  그래놓곤
자기가 싸대기를 철썩ㅋㅋㅋ
표앨이 이게 이럴일이냐곸ㅋㅋㅋ 긔요미들ㅋㅋㅋ

너무 의식의 흐름인데ㅋㅋ
암튼 오늘 전체적으로 쏘쏘
하지만 29세 폐교씬은bbbb

그러니까 내 세미막 표  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