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만에 셜록2를 보았어,

갑자기 생긴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티켓을 잡았지

J열이었는데 나쁘진 않았어 그래도 ㅠㅠ

사람이 많아 시작직후 혹시나 앞으로 튀갈수 없슴

ㅃㅃ 비비씨는 직원 제지가 심해서 더 ㅠㅠ

암튼 송홈즈 이정화 캐슷으로는 오늘 처음이었는데

올만에 본 셜록2는 정말...

이젠 로딩끝, 물 올랐구나 했어

더이상 음향때문에 안들리거나 하는 거 없고

곰도 셜록도 발음 연습을 많이 해섴ㅋㅋㅋㅋ 놓치는 거 없었구

음악도 오케스트라 로딩 다 된듯한 느낌이었어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향에 아쉬움은 많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사운드 참고 보기엔 충분했지

일단 귀여운 앙들 오늘 따라 피 끓는 온도를 느낄수 있었지

특히 난 오프닝에서 어깨 퉁퉁 반동주며 춤출때

남앙들 미치게 귀여움.@.,@

내 남편 애드거는 역시 여전히 존잘 열연 감사했고

마리아 역의 2대째 민폐녀 정명은 배우는

오늘따라 유난히 많이 사랑스러워 보이더라구

원래 그런 느낌의 배역이었나 몇번 보는 동안 잘 몰랐다가 오늘에서야 알게됨

둘이 듀엣으로 부르는 순간은 진짜 찐한 느낌 ㅠ (샘내야 하는 건가....)

오늘 마지막 장면에서 마리아 오열하며 잭이 쓰러지는 장면에서

완전 ㅠㅠ 눈물 찍 ㅠ

연출 좀 손봤나 싶음 오늘따라 완전 불쌍 뭉클 백퍼였슴 ㅠ

정말 이제 셜록2 물오른 만큼 프랑켄과 맞대결 함 기대하겠어

내일 난 프랑켄 보는데 보는대로 바로 올려볼께

세줄요약

셜록 2주만에 로딩완료 그러나 2주후 ㅃㅇㅃㅇ

애드거 날 가져요

오슷 왜 안내냐고 왜,, 팔아주겠다고 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