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첫이 옥정이었고 옥정 회전문 돌다가
2월부터 박정 박킴 옥킴 두루 보고나서
정말 오랜만에 옥정.
매번 1층 1~2열에서만 보다가
처음으로 2층에서 봤는데 무대 참 이쁘더라.
음향도 확실히 더 입체감(?)있고.

오랜만에 본 옥정은 정말 사랑이더라.
멀어서 표정 잘 안보이지만 이쯤엔 이런 표정 짓겠지
눈물 뚝 흘리겠지 생각하니깐 또 눈물 차올라.

오늘 글린다 대사 살짝 씹은거랑
치스테리 날개 안펴지는 소소한 사고 있었어
그동안 이런적 한번도 없어서 보는 내가 당황.

오늘 마법사와옥 때 왜 그렇게 가슴 벅차오르는지.
옥은 여전히 짱짱하게 클린해주더라ㅠ
다른 개로리들 말대로 힘 많이 빠졌는데
이게 우울증의 느낌이 아니고
여러 톤으로 시도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
옥굿디드는 말해 뭐해 박제하자.

생각보다 2층이 좀 비어서 관크 없었지만
공연중 대화 지속적 의자 발차기 관크 당했다고 한다.
인터 때 2층 2열로 메뚜기 커퀴 있었는데 어셔 바로 돌려보냄.
ㅎㅈㅇㅇ 옥정은 사랑
ㄷㅈㅇㅇ 오슷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