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미랑 뮤지컬에 대한 진지한 인터뷰 빼고

거의 다 크다는 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크다, 생각했던 거 보다 더 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글루미 데이' 대본을 받았을 때는 '사내 역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긴 했어요.

아무래도 제가 사이즈가 크다 보니까 우진을 내두르는 장면에서 아마 상대 배우를 관객 속으로 던져버릴 수도 있었을 거에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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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역을 맡은 다른 배우와의 차이를 묻자 그는 “남들보다 큰 기럭지?”라며 농담을 던졌다.

실제 187cm의 큰 키를 가진 그에게 외형적 부분이 연기를 하는 데 있어 장단점이 있는지 물었다.

그는 “예전에 대극장에서 공연했을 때는 스스로 별로 크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아무래도 이제 소극장 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 ‘진짜 크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하더라”며 웃었다.
 
“대극장에서는 아무래도 체격이 크면 길쭉길쭉한 게 잘 보일 수 있잖아요.

그런데 소극장에서는 몸을 잘못 쓰면 아무래도 불리하더라고요. 손을 하나 내밀어도 이상하게 뻗으면 어색해지니까요.

그래서 몸짓이나 연기적인 부분에서 더 디테일하게 하려고 신경 쓰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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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부터 남다르게 키가 컸던 그는 원래 농구선수를 꿈꿨다.

농구를 워낙 좋아해서 학창시절 학교만 마치면 늘 동네 형들과 농구를 했고, 자연스럽게 농구선수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품었다.

그래 너 크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