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는 빅터를 친구 이상으로 가족으로 동경의 감정으로 바라본 같은 꿈을 가진 사람으로 여긴 거 같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기자신을 희생하지 이상주의자라고 욕먹으면서도 치료를 계속 했던 앙리는 포기할 수 없었을꺼야 자신의 꿈을

학계에서는 이단이라고 배척당했던 그에게 빅터는 이상을 이룰 수 있는 도구였지 처음에는 도구였다가 어느 순간의 자신의 꿈이 되어버린 빅터...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듯이 그 둘에게도 아픔이 있어 앙리는 고아인 세상에 혼자 남겨진 아픔, 빅터도 혼자 남겨졌지 누구에게도 동의를 얻지못한채 이해를 받지 못한채 그냥 꺼려했던 존재였지

부모는 존경받아야해 그 무엇보다도
인생의 길잡이니까 또 그들에게서 나왔으니까 그들은 동질성이 있지 또다른 분신들인데 그들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손가락질을 당한다면 어떨까?
다 성장하지못한 그냥 여린 아이인데 자신의 존재가치가 흔들려버린거야
괴물에게 자크가 말하는 모든 말들이 사실은 빅터가 들었던 감내했던 말은 아니었을까
마녀의 아이 저주받은 아이였으니까

괴물이 탄생하고 룽겐을 해쳤을때 그건 그냥 탐색이었던거야 아이들이 감각을 익힐때 물건이 있으면 먹어보니까 본능적으로 그랬던거야 그게 너무 강했고

그렇게 괴물은 외로움에 사무쳐살지 자신에게 처음으로 온정을 베푼 그녀는 타의로 자신에게 침을 뱉어 살고 싶어서 인간이라서 그토록 증오했던 인간이라서

괴물은 그리고 절규하지 복수를 꿈꾸지 그리고 차례차례 빅터의 소중한 사람들을 제거해
자신이 느꼈던 외로움을 주고자

복수는 성공했고 괴물은 죽고 말지
아무도 그에 이름을 알지 못한채 떠나

괴물이 처음 살인을 했던 그 꼬마는 자기자신이 아니었을까 빅터의 어린 시절이자 여물지 못한 인간 꼬마는 괴물 그 자신일지도 몰라

자신처럼 불행하게 살지말라고 살게하지말라고 자신같은 탐욕과 증오의 덩어리들을 만들지 말라고 되지 말라고

괴물과 빅터의 가장 잔인했던점은 철저히 똑같았다는 점이야 너무도 다르지만 가장 같기에 서로를 애증할 수 밖에 없었던거지

괴물은 빅터의 품에서 죽었고 빅터는 괴물의 죽음을 보며 슬퍼해 그건 혼자 남겨진 외로움때문이 아니라 깨달았던 게 아닐까 저 탐욕과 증오의 덩어리, 저 산물이 사실은 자신의 순수했던 열정은 아니었나 싶어
자기가 파괴한거야 자신의 손으로
현실과 타협하고자말이야 그리고 자신의 친구 그의 꿈을 그의 열정을 파괴한거야 너무도 두려웠기때문에 준비가 되지 못해서 파괴한거지

괴물의 그 철저한 복수는 빅터의 과거를 깨닫게 했던거아닐까 자신의 나약했던 그곳을 다시금 기억나게 했던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저는 또 언제본다구여?
파산한 더쿠는 웁니다 찔찔




근데 진짜 필력 후달리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