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휘발될까마 집에 오자마자 컴터 키고 쓰려고 하는데..벌써 휘발휘발..

경황없음 두서없음 주의

초중반에는 건옵하고 안시하 개인적인 얘기가 많아서 그건 그냥 스킵하고 프랑켄 관련 얘기만 써볼게

처음에 건옵하고 안시하 나와서 피아노 반주랑 성준 음감 기타 연주에 맞추어서 그대 없이는 부름

그리고 한..1시간 정도는 뭐..건옵 어떻게 데뷔했는지..자기는 클럽 전전하는 한량이었다 등등

안시하도 어떻게 뮤지컬 배우를 하게 됐는지..시골에서 서울까지 상경한 이야기 아이다 어떻게해서 캐스팅 됐는지도 쭉~얘기하고

아ㅋㅋㅋ안시하 배우 특기에 스트레칭 하기 있었는데ㅋㅋㅋ남엠씨가 원래는 바지 입고 오셨으면 시키려고 했는데 치마 입으셨다고ㅋㅋ하니까 안시하 배우도 아쉬워함ㅋㅋㅋ 그러면서 담요 같은거 있으면 할 수 있다고ㅋㅋ하니까 스테프가 진짜로 담요 가져옴ㅋㅋㅋㅋ

그러니까 안시하 배우가 벌떡 일어나서 담요로 덮고 다리 찢기 함..와 bb

다른 건 나중에 팟캐스트 올라오면 듣고..난 쏘시지니까 프랑켄 얘기만 극세사로 쓰겠음ㅋㅋ

여엠씨가 건옵이랑 안시하한테 각자 캐릭 소개해달라고 하니까 건옵이 빅터 프랑켄슈타인이란 역은..트라우마 덩어리죠

어렸을 때 엄마 흑사병에 걸려서 돌아가시고..아빠는 자기 빅터 때문에 죽었다고..그래서 거기에 대한 충격이 너무 커서 그 충격이 아이를 집어삼켜버렸다고 그래서 생명창조라는 아주..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그런 꿈을 갖게 되었고 생명창조라는 것에 대해서 정신 집착적인 생각을 갖게 되는..지극히 나약한 인간의 큰 욕심과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대충 이렇게 말함

안시하 배우는 그런 빅터를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빅터의 약혼녀이고 까뜨린느라는 역은 격투장에 있던 하녀인데 괴물을 처음으로 보듬어주는 여인이라고 그러면서 자기는 개인적으로 감옥씬이 명장면이라고 상처투성이인 괴물한테 무언가가..힘이 되는 그런 느낌을 처음으로 가져다주는 여인인데 괴물을 바로 배신을 하는 역할이라고 소개함

어..그리고..벌써 기억력 휘발ㅠㅠㅠ 그 다음에 건옵이 넘버 나는 왜 불렀음 그 전까지 건옵 표정이었다가 넘버 시작하니까 순식간에 빅터 표정으로 노래부르는거 보고 와..이래서 배우하는구나 싶었음ㅋㅋ 부를때 눈시울 붉어지시고ㅋㅋ

그리고 이제 드디어 성준음감을 소개하고 센터로 모셨음ㅋㅋㅋ 근데 성준음감 진짜 피곤해보이시더라..초반에 건옵이랑 안시하 배우 얘기할 때도 무대 구석에 앉아서 졸으셨음ㅋㅋㅋ졸귀였지만 조금 안쓰러웠음

쨌든 건옵이 성준음감 성준음감님이라고 안부르고 준천재라고 부른다고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성준음감ㅋㅋㅋㅋㅋㅋ엄청 수줍수줍하면서 아니라고 손 훼훼 저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졸귀ㅋㅋㅋㅋㅋㅋ옆에서 여엠씨가 아시아의 웨버라고 불리신다고 했더니 더 기겁하시면서 도리도리 하시는데 진짜..푸 같았다ㅋㅋㅋㅋㅋㅋ

남엠씨가 프랑켄슈타인 음악이 굉장히 세련되고 고급스럽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뭐..이런 얘기 많이 들어보셨죠? 하니까 성준음감이 아니요..다 처음 들어보는데요..하는데 배시시 웃으셨음ㅋㅋㅋㅋ 그러면서 여엠씨가 아시아의 웨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시다고 어디서 그런 별명이 나온거냐고 물으니까 플북에 연출님이 그렇게 쓰셨다고ㅋㅋㅋㅋ 성준음감이 제가 감히..아직은 많이 배우고 따라가야할 사람이다..그러면서 소심하게 작은 목소리로 웨버는 별로 안 좋아한다고ㅋㅋㅋㅋㅋㅋ 그럼 누구 좋아하냐고 물으니까 앨튼 존 좋아한다고~ 빌리 엘리어트가 가장 좋았다고 자기는 연출 이런것 보다는 음악이 가장 먼저 귀에 들어왔다고 그럼

프랑켄슈타인..대본을 보고 넘버 작곡하셨죠? 했는데 아니라고 생창이 가장 먼저 나온 넘버라고 대본 나오기 전에 만든 넘버라고 그전에 왕용범 연출이랑 이렇게 저렇게 얘기만 하고 있었는데 내용이 어떻게 되든 생명창조 부분은 꼭 들어가니까 그 부분을 가장 먼저 작곡했고 생창이 제일 처음이었다고 그러셨음.

그럼 나머지는 대본 보고 만드신건가요? 했더니 아니라고 같이 만들었다고 그러면서 넘버 나는 왜 도 이틀만에 작곡했다고...헐...천재 인정..ㅋㅋㅋ

그 배우들 첫 모임(?)이 12월 15일 이었는데 이틀전에 작곡하기 시작해서 15일날 작곡 다하고 배우들한테 보여줬다고 그럼ㅇㅇ 원래 그 부분이 대사 였는데 대사가 너무 많아서 갑자기 넘버로 만든거라고 하더라 중간에 가사가 한번 아예 싹 바뀌었다고도 얘기하고 건옵은 옆에서 끄덕끄덕

으아..생각 안난다..ㅠㅠ 나중에 팟캐스트로 들어ㅠㅠ 그리고는 시하 까뜨의 넘버 산다는 건 부르고..bb

아 그러고보니까 중간에 유옵이 건옵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으로 나왔는데ㅋㅋㅋㅋㅋㅋ영상 끝부분에 배식 들고가는 지게 포착ㅋㅋㅋㅋㅋㅋㅋ 그 눈 똥그래진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카메라 쳐다보더라ㅋㅋㅋㅋ 그리고 빅벨시도 나왔는데 건옵한테 질문! 하는데 건명 형님..솔직히 제가 더 나이 많은 줄 알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질문함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건옵이 바로 수긍 응! 그랬어!ㅋㅋㅋㅋㅋㅋㅋ

건옵이 대종이 말고도 그런 사람 더 있다고ㅋㅋㅋ 누구 있냐고 엠씨가 물으니까 양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처음에 양커랑 만났을 때 자기보다 나이 많은 줄 알고 인사하면서 어우..안녕하세요..하니까 양커가 저..형님보다 9살이나 어려요..했더니 건옵이 야! 모자 벗어봐! 이랬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모자 벗었는데 더 늙어보였다고..(((양커)))

음..그거랑 지게 인터뷰ㅋㅋㅋ 안시하 배우 아주 좋은 배려심 깊은 친구라고~ 엠씨가 한지상 배우 어떤 친구인가요? 했더니 진짜 착하고..배려심이 깊은 친구라고 말해줌ㅋㅋㅋ그리고 지게 시하 배우 질문ㅋㅋㅋㅋㅋ

시하야...우리 연습할때는 같이 페어로 많이 연습했는데...공연 때는 너랑 붙는 회차가 왜 이렇게 없어..? 너랑 같이 호흡 맞추는거 좋았는데 호흡 맞추고 싶었는데..이렇게 회차 적은거..혹시..너의 뜻이니..? 농간이니..? 음...해맑해맑

앜ㅋㅋㅋㅋㅋㅋㅋ원래 이거보다 더 웃긴데 표현력 고자인 나년ㅠㅠㅠㅠㅠㅠ 미안해 이건 나중에 팟캐스트로 들어ㅠㅠㅠ

관객질문에서 시하 배우한테 만약 남자캐릭터를 할 수있다면 괴물이랑 빅터중에 누가 하고 싶냐고 물으니까 자기는 괴물이 꼭 하고 싶다고..괴물의 그 감정이 너무 좋다고 그러고 건옵은..ㅋㅋㅋ 1인 2역이니까 4 캐릭중에서 자기 누나 엘렌 역을 하고 싶다고 자기가 생각하고 표현하고 싶은 엘렌이 있다고..건엘렌 좋은데? 혹시 다음 앵콜 때 한번 어때요 건옵?ㅋㅋㅋㅋㅋ

하아..연뮤갤 눈팅만 하고 이렇게 긴 글은 처음 써봐서..지금 읽어보니까 완전 별로네ㅠㅠ

나중에 팟캐스트로 들으면 내가 얘기한거랑 많이 다를거야..내가 바로 이구역의 표현력 고자ㅠㅠㅠ

그래도 끝까지 읽어준 횽들 진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