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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유 용더기네 후기겸 영업..? 스포

ㅎㅇ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4.23 23:32:04
조회 766 추천 3 댓글 24

와 용더기네ㅠㅠㅠㅠㅠㅠㅠ

오늘처럼 이렇게 심장떨리는 트유는 처음이었어.

시작하기 전부터 막 설레더라니 이게 다 레전을 찍으려고 그랬던거구나..

 

오늘 본 용우빈은 진짜 여자를 엄청 사랑했던 우빈.

본하가 아름다운 그녀 부르는데

계속 여자 보면서 설레하고 슬퍼하고 아파하더라

노래 끝나고 조명받은거 보니까 눈가도 빨개ㅠㅠ

너무 사랑했는데 여자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자기도 모르게 죽인 것 같았어.

그래서 여자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설레하고 아파하고.

근데 이제 그게 옛날일이라서 여자에 대한 것 보다는

지금 있는 그곳을 빠져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

 

본하에겐 애정이 없는 듯.

자나페어보다가 용우빈 보면 진짜 단호박ㅋㅋㅋㅋ

경게본하랑 붙여두면 경게가 당황할 것 같앜ㅋㅋㅋ

사랑받다가 단호박 우빈 만나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만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는데

본하와 우빈이가 여자를 만나기 전부터 둘이 있었던게 아니라

원래 한 인격이었는데 여자를 죽이고 나서부터

혹은 병원에 들어와서부터 본하의 인격이 생긴것 같았어.

본하는 자기 자신의 기억이 없는 존재인데

용우빈의 기억을 자신의 기억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사실 여자를 좋아하고 기다리고 죽이고 한 모든 주체는 용우빈.

본하의 기억은 다 용우빈의 기억.

그래서 용우빈이 그 여잔 널 버렸어 라고 할때나

지가 구본한줄 알아요 하는게 전부 '너'라고 본하를 지칭하지만

사실은 자신에게 자신의 과거에게 말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더라ㅠㅠ

 

본하는 철저히 자기가 지금 갇혀있는 빛도 없는 어두운 세상을

벗어나기 위해서 만들어낸 인격.

태눈멀할때 용우빈이 그 어두운 세상을 정말 무서워하고 두려워 한다는게

오늘처럼 마음에 콱 박힌적이 없었는데

진짜 그 어두운 곳을 벗어나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다했을 것 같아.

그 곳이 너무 무서워서.

무튼 그곳을 벗어나기 위해 만든 인격이니까

애정이랄것도 별로 없는데

너한테 내가 필요해

우리 같이 노래할때 좋았잖아

이런 말을 하는 건 진짜 나가기 위해서 본하를 구슬리는 것 같았어.

최종진술할때 본하가 노래부르는 것 보다

더 먼저 읊조리는 거 보고 소오름.. 대마왕용우빈

 

트유맆할 때 생각한건데

용우빈이 승조본하가 나오는 거 보고 씩 웃더라고

근데 그 웃음이 이때까지 만든 인격이 수없이 많았지만

이 곳을 탈출하게 하고 그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다시 나타난 인격이 처음이라서 어쭈? 하는 느낌으로 웃는것 같았어.

본하가 그럼 니가 말해 라고 했을때 우빈이가 믿어줘야 말이지 라고 하잖아.

자기를 안 믿어서 그 곳을 나가려고

수없이 많은 인격을 만들었는데 탈출하긴 커녕

그전에 용우빈의 기억을 감당 못해서 사라지거나

혹은 그곳을 나가게는 했지만 금방 사라져서

결국 다시 붙잡혀 갇히게 되었던것 같았어.

 

승조본하는 여자와의 결말에 대한걸 어렴풋이 느끼는 것 같았어.

아름다운 그녀 끝났는데 슬퍼보였어ㅠㅠ

용우빈의 다른 기억은 다 가지고 있는데

여자와 관련된 기억은 감당하기엔 너무 감정이 커서

어렴풋이 느끼지만 잘 모르는 것 같았어.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건 용우빈이 말하는대로

다 믿고 그렇게 기억을 다시 새기는 느낌?

 

오늘ㅋㅋㅋㅋㅋㅋㅋ

첫 번째 학 이름이 웃음의 대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하하하하학학 이렇게 웃음소리처럼 웃는다고ㅋㅋㅋ

빵터짐ㅋㅋㅋㅋㅋ

두번째 학은 기다림의 미학ㅋㅋㅋㅋ

더빠워오브럽은 또 춤이 바꼈어ㅋㅋㅋㅋ

나 진짜 저거 시키는 자리는 가지 않으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사랑노래써달라고 하기 전에

승조본하가 차라리 표절을 해라면서

마이크대로 용우빈 의자 퐉퐉 치니까

용우빈 승질나서 아 진짜 세살차이난다고 이러면서 화내면서 일어섰는데

승조본하가 내가 더 어려 액면가는..이라곸ㅋㅋㅋㅋ

용용시한테 왜그래요((((((((((((((용용시))))))))))))))))

 

얘네 페어는 애드립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깔끔하고 속도감이 있어서 좋아bb

오늘 드라마 벌써 태눈멀이야? 할정도로

진짜 박진감 넘치게 흘러갔는데

그것도 너무 좋음ㅠㅠ

감정이 딴데로 샐 새도 없이 쭉 달려서

마지막엔 심장이 떨려서 숨이 막 거칠어지더라 운동한것처럼

오늘 진짜 짱짱bb

이럴때 오늘 공연 박제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거구나 싶었음

 

그리고 컷콜 짱짱 재밌었는데

왜 클러버들 소리가 안들리지ㅠㅠ

마이크 넘기는데 클러버들 소리가 안들려ㅠㅠ

오늘 그래서 일당백 해보겠다고 소리질렀는데 진짜 득음할듯

이때까지 살면서 복식호흡이 이런거구나 생각한 건 처음이얔ㅋㅋㅋ

오늘 진짜 배로 소리질렀닼ㅋㅋㅋㅋ

용더기네 좋은데 진짜 좋은데ㅠㅠ

그리고 용용시가 영원토록 너흴 사랑하리!!

라고 바꿔불렀었나?ㅋㅋㅋㅋ

그러니까 승조본하가 오글거린다고

손 오글오글ㅋㅋㅋㅋ

근데 승조본하..

우리보고 베이비들이라고 했던거 기억 안나나봐여?ㅋㅋ

 

오늘 그리고 옆에 앉은 클러버랑 나랑

포인트가 같아서 더 신남ㅋㅋㅋ

승조본하가 개그칠때 웃는 포인트 똑같고

다시 되새기며 웃는 포인트가 똑같아서

괜히 더 재밌었엌ㅋㅋㅋ

저번에 용더기 갔을때 내 앞 보유석이라 비어있고 내 양옆이 비어있어서

강제 김주원놀이 한번 하고나서

옆에 클러버 앉으니까 좋더라고..허허

 

ㅎㅈㅇㅇ 내가 이런 언어고자라서 오늘 용더기를 표현해낼 수 없다는게 한이다ㅠㅠ

ㄷㅈㅇㅇ 제목에 영업이라 썼는데 영업될까...

ㅅㅈㅇㅇ 왜 극세사도 아닌 주제에 이렇게 글이 길까ㅋㅋㅋㅋㅋㅠㅠ

ㄴㅈㅇㅇ 아!! 그리고 용용시 살이 빠지고 이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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