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러는 약쟁이가 아닙니다.

-본 글은 쾌적한 관람문화를 조성하고자 쓰는 글입니다.

1. 유빅터 : 손님? 지금 뭘 하고 계시는 거죠? 지금 껌을 씹으시는 겁니까? 예? 제 말이 맞지요? 자, 이렇게 합시다. 제가 안 볼테니 얼른 껌을 뱉고 가만히 앉아계시길 바랍니다. (고개 돌렸다가 다시 보더니 흐뭇) 음, 오늘 손님들은 모두 공연문화가 바로잡혀있군!!(뿌듯)

2. 류빅터 : ...실례합니다. 지금 뭘 하시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관객 : 아...급한 문자가...)그렇다는건 휴대폰을 아직 끄시지 않았다는 말씀이시군요?(관객 : 아니 그러니까 급한 연락ㅇ...) 당장 꺼!!!!!!! 내 말 잘 들어, 한번만 더 내 눈앞에 너의 그 반짝이는 휴대폰이 눈에 띈다면...그 핸드폰 박살날 줄 알아!!!!!!!!! 알았어? 알았으면 대답을 좀 해, 말 좀 해봐 이 ㄱㄹㄱㅌㄴ아!!!!!!!!!!!

3. 건빅터 : (과자를 꺼내 먹는 관객을 말없이 보더니 다가가서는 뺏는다. 그리고 본인이 먹으며 유유히 나간다.)

4. 은앙리 : 손님, 죄송하지만 공연 중 촬영은 불가능합니다. 어...커튼콜이요?(난처한 목소리) 죄송하지만 커튼콜도 촬영이 되지 않습니다. 네, 알고있죠. 오늘 건은 코알라페어 공연인거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 코알라를 사진에 담기보다는 손님의 눈에 담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공연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나긋나긋)

5. 지앙리 : 어휴, 손님. 지금 뭐 꺼내신거에요? 에이...설마 밀녹하시려고 그러는거 아니죠? 그냥 잘못 꺼낸거죠? (관객 말 듣지도 않고) 하하하, 사람이 다 실수할 수도 있죠! 자자, 녹음기는 이제 집어넣으시고, 재밌게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다말고 돌아와서) 아, 오늘 공연은 이기적인 귀염둥이가 나오니까, 꼭 산주 착용하고 보세요!

6. 은괴물 : ...인간. 그거 뭐야? (관객 : 예? 이거...휴대폰) 그거 꺼내면 안돼. 그거 꺼내지 마. (관객 : 아...제가 급한 연락이 있어서...)...이기적인 인간.(표정 돌변) 넌 네 편의를 위해 다른 관객들의 관크를 방치했어. (관객 : 아니, 그게 아니라...!) 그럼 그 휴대폰은 누구껀데!!!!!!!!!!!

7. 지괴물 : (절뚝절뚝 내려와서는 커피마시는 관객 빠안히)...그거 맛있어? (관객 : ...네?) ....그거 맛있냐고. (관객 : 어...네.)곰보다 맛있어? (관객 : ...네? 곰?)응. 곰. 곰...맛있어.(침 주륵)

8. 류자크 : 아이구아이구아이구아이구 오셔쎄요, 관객슨생니임~ 너...지금 뭐하는거야? 지금 공연보는 중에 과자 먹으려고 꺼낸거야? 어? 너 아직도 정신 못차렸지? 응? 아오 짜증나!!!!!!!!!! 너...내 눈앞에서 과자 또 까먹거나...관크하면...니 창조주한테 내가 찾아간다? 반.품. 해달라구. 알겠냐 이 관크새끼야!!!!!!!!!

9. 안에바 : ...야. 야!!!!!!! 너 지금 뭐하냐? (관객 : ...네?) 등짝 수그리하고 있으면 내가 모를 줄 알았냐? (관객 : ㅠㅠㅠ잘못했어요ㅠㅠㅠ제발 자비를...) 자비?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자비야!!!!!!!!!!!!!!!!!!!! 이고르, 저년 끌고 나가. 가서 살 도려내서 말 사료로 써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