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 2시간이 되어가지마 이제야 쓴다 ㅠㅠ

상하이의 불꽃 재미있었어! 여행중인데 마침 상하이의 불꽃 상영 기간이 내가 대구에 있는 기간이랑 겹치더라구 그래서 겸사겸사해서 보고왔어 ㅋㅋㅋ
사실 나는 그냥 애정배우가 나온다고 하길래 그리고 린톳쌤이 연출이라고 하길래 ㅠㅠㅠ(애정극 들통) 아 시작 5분전에 입장하려고 보니까 입장하는 곳 옆에 추정화배우가 서있더라고 조금 반가웠지만 모른척하고 입장함 ㅋㅋㅋㅋ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좋았던 것 같아! 물론 내가 여기저기서 보살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는게 함정이지만 (((((((((((나)))))))))))
정말 좋았어! 무대를 비춰야하는 조명이 객석을 비춘거랑(눈을 잘 못뜨겠더라) 좀 어두울 때 계속 뭐가 반짝거리길래 봤더니 위의 조명들이 고정이 안되서 살짝살짝 빛이 반사된거랑 2열이었는데도 배우들 목소리랑 발음이 잘 안들리는 음향이었다는것만 빼면 정말 좋았어 ㅋㅋㅋ써놓으니 엄청난것 같은데 사실 내게는 미미한 수준이었어 빛이 반짝거리던게 폰인줄 알고 짜증날 뻔했지만 조명인거 알고 아그렇구나 핸드퐁인줄 알았네~ 하고 넘어감 ㅎㅎ!

나는 내일 떠나서 재관람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미리 플북을 사서 정독하고 관람했지만 나올 때 다시 한번 더 보고싶었어 ㅜㅠㅠ 시간ㅇㅣ 없다니 ㅠㅠ 근데 내 양옆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던데 나만 눈물 주룩주룩이었던건 안비밀.... 고슷이나 위킷 볼때도 눔물 찔끔정도였는데 왜 이 극은 주룩주륙이었을까 난 사실 아직도 내 눈물 포인트를 잘 모르겠어 ㅇ.ㅇ....

다른 건 얘기 안할게 스포가 되니까! 상ㅎㅏ이의 불꽃 재미있었어! 노네도 거리가 가까우면 한번쯤 봐두 좋을것같아 ㅎ.ㅎ~~ (내일 저녁이 막공인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