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본적으로 범시가 되게 시크한 타입이라고 생각했거든
작품할때도 배우들이 친해지기 힘든 타입이라고 인터뷰한것도 여러번보고 섭시랑도 지금은 많이 친해졌는데 섭시 인텁에서도 알고지낸지는 오래됐지만 친해질기회가 없었다고
어쨌든 범시보면 기본적으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동요하지않는 타입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변보면 꼭 이런사람들이 주변사람들 이끌어가거든
이사람이 기분안좋으면 다같이 눈치보고 기분좋아보이면 화기애애해지고?
나는 그런사람이 전혀아니라서 저런사람 주변에서 보면 되게 부러웠거든
그래서 솔직히 범시는 막 친구관계 인간관계 이런거 연연하지않는타입인가했는데 웅범온슷 다녀오고나서 그런 범시도 애정을 갈구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단 사실에 새삼놀람;;
재밌는건 웅은 인터뷰보면 난 다 친해요 하는 타입이야ㅋㅋㅋㅋㅋ
약간 만인의 연인인 친구를 보며 학창시절 나만의 단짝일수 없었던걸 속아파했던 기억이 ㅋㅋㅋㅋ
그래도 자취방 정도는 기억해주지 그랬어요....

너무 뻘글인데 결론은 내가 부러워하던 타입인줄 알았던 범시에게 내 성격과 유사한 부분을 발견하고 신기해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