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몰몬, 마틸다 보고 마지막으로 찰리 보러왔는데 보는 내내 입을 다물 수가 없닼ㅋㅋㅋㅋㅋㅋ
시작한지 얼마 안됐기도 하고 스포당하기 싫어서 안찾아봤는데 애들 한명씩 소개하는 장면에서 뒤에서 부터 무대 꽉차는 크기의 티비가 밀려 나와서 그 화면 안에서 애들이 춤추고 노래함;;;;; 여기 공연장 크기 대강 충무 만한거 같은데... 상상도 못한 스케일이다.. 티비 한 15m 넘을듯;;
그거 말고 찰리네 가족 집이라던가..거의 영화랑 똑같고  스케일도 스케일인데 디테일도 쩔어. 막 세트하나하나에 불 들어오고 자동으로 움직이는거;;; 사람들 세트 하나 나올 때마다 다들 탄성 지름. 지금 인터미션인데 다들 티비 세트장 얘기만 함 ㅋㅋㅋ

애들 연기도 장난아니고 뭣보다 안무 디테일이 장난아님. 애들 특성에 맞춰서 돼있는데 엄청 어려워보이는데 아역들 쩔어.. 춤 엄청 잘추고 디테일 좋다. 게임중독인 마이크 티비는 비보잉하고, 부잣집 베루카는 아빠랑 발레함;; 그 껌씹는 여자애 (바이올렛)는 진짜로 극중 내내 입에 껌씹는거처럼 웅얼거리고 있다;;;

1막까지 본거로는 원작이 아니라 2005년도 팀버튼 영화판을 기본으로 한거 같음. 2막 봐야 알겠지만.

그러니 연뮤개롤들아 런던와서 찰리, 몰몬, 마틸다 봐라 ㅠㅜㅠㅠ

한국 돌아가면 좋은 자리예약한 후기랑 자리 정보들 다 글로 남길게 ㅠ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