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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히말라야 8/26 첫번째 관대 정리-1-(스포,스압주의)

ㅇㅇ(58.238) 2014.08.27 00:43:02
조회 1019 추천 22 댓글 17

와 이거 어깨 빠질 것 같다..

괜히 한다고 덤볐나 싶긴 한데 오늘 관대(몇 명 빼곤) 좋았어서 남겨두고파서 끝까지 도전!

근데 이렇게 긴 글 처음 올려봐서 어떻게 하는 게 보기 편할지 모르겠어ㅠㅠ 엔터를 막 넣어야하나??

더 보기 편한 방법이나 오타 피드백 주면 이 다음 정리하면서 확인하고 수정할게!

편의상 말투는 반말로..





Q. 준비하면서 의도한 것과 배우,연출의 입장에서 생각한 것은?


<연출>

대부분의 관객들이 이전 시리즈를 보셨을 것 같은데 이게 진짜 여행기라고 생각한다. 인블,터블은 조금 더 구성에 중점을 뒀다면 히말라야는 진짜 여행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설정이 있을 뿐이지 우리가 하고 싶었던 여행을 연극으로 만든다는 것, 어떤 허구와 어떤 진실이 만날 수 있을까가 작업의 기본이었다.


<다흰>

형태가 인블,터블과는 다른데 사실 인블도 터블과 다르다. 다른 형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만들다 보니 이렇게 나왔다(웃음).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나는 작업의 방식에 있어서 인블,터블 작업때보다 훨씬 더 즐겁게 극에 녹아들어서 작업을 했다. 그래서 훨씬 더 우리의 이야기가 녹아들었다고 생각은 한다. 작품적으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컨셉과 이야기 하는 방식과 이야기 자체에 대해서는 초반부터 했던 얘기가 있다. '이번 공연 잘 나올거다'라고. 주문같은 이야기였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판을 여는 게 즐거웠다.


<연출>

우리가 왜 이런 시간을 갖게 되었냐면


<동욱>

관객들이 이해를 못 한다고..(일동 웃음)




Q. 네팔을 다시 간다면 어떤 네팔을 보고싶은지?


<승범>

네팔을 다시 갈 생각이 없다(일동 웃음). 유럽이나 미국, 비싸고 아름답고 예쁜 곳에 가겠다.


<현식>

나는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포카라와 트래킹만 해서 제대로 못 봤다는 생각이 든다. 룸비니에도 못 가봤다. 아직 못 본 곳이 많아서 카트만두도 제대로 둘러보고 싶다. 카트만두는 네팔의 수도다.(일동 피식)


<승범>

나는 그래도 프랑스, 스위스, 스웨덴. 터키도 하도 많이 봐서 안 된다. 산악 잡지에서 인터뷰를 와서 물어보더라. 그래도 나는 절대.. 왜냐면 생애 처음 가 본 여행이 인도였다. 여행을 어떻게 하는건지도 모른 채 여행 하고 와서 공연하고 그 다음 간 게 네팔이었다. 여행은 더럽고 지치는거구나 라는 생각에 한 번 가보고싶다. 유럽을 가면 다시 네팔을 그리워 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Q. 처음부터 이런 컨셉과 아웃라인을 잡고 시작한건가 아니면 만들다 보니 진지하고 깊어진건가?


<동욱>

보통 여행 갔을 때 인도에서 여자친구 생각을 하면 나와서 여자친구 얘기를 하게 되고 그런 식이다. 우리 생각이 들어가는데 실제 했던 얘기나 분위기, 대화나 사고, 사건 거의 다 사실이다. 우리도 히말라야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낭만적이고 남자의 로망같은 걸 생각했다. 몸이 힘들어지니 사람의 본성이 나오더라. 친하다고 느꼈는데 막상 한계에 부딪히니 그런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래서 실제로 문제도 많이 생겼고 기분 상했는데 얘기 못 한 것들이 그대로 공연에 옮겨졌다. 만약 낭만적이고 좋은 여행을 했으면 그렇게 나왔을거다.




Q. 극 중 유리산의 의미와 배우와 극중인물간의 관계는?


<연출>

히말라야에서 느꼈던 메타포이다. 돌아와서 이야기를 하면서 작품 만들 때 히말라야 이야기도 하지만, 그동안 읽었던 책이라던가 하는 이야기를 하며 하루 종일 이빨을 깐다. 이소리 저소리 하다가 그것에서 얻는 것이 생기더라. 다흰이와 우리가 날짜가 어긋났다. 그게 표현 된 것처럼 쟤는 4월에 갔고 우리는 3월에 갔다. 그렇게 힘들었던 것을 이야기하다보니 우리 이야기는 어떻게 갈지, 여기서 느꼈던 절망을 어떻게 표현할지 이야기를 계속 하면 그 이야기들이 털어내지고 히말라야를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끝까지 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우리 힘들었던 것, 싸웠던 것, 끔찍했던 것. 근데 다흰이는 혼자 가서 다른 사람들 만나서 페이스 조절 잘 해서 즐거웠던거고. 


사실 히말라야 트래킹을 하고 나니 사건이 없었다. 인도나 터키는 우연히 사람들도 만났는데 히말라야는 산에 간 것 말고는 내려와서 서로 안좋고, 갈라져서 각자 따로 여행하고 그거 말고는 할 얘기가 없는데 이런 것도 연극으로 만들 수 있나 싶었다. 갔다 왔는데 할 게 없어서 각자 자기 여행을 영상으로 정리해 일기와 함께 발표했었다. 하루 6시간, 8시간씩 며칠간 듣다듣다보니 중요한 것이 나왔다. 극중 인물들은 각자 배우 본인이 만든 인물이라 너무 지저분하거나 예쁜 것은 잘라내고 본인에게 맞겠다 싶은 이야기를 만들었다.


유리산 이야기는 이 산이 너무 힘들었다는 말을 다르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을까 해서 찾다가 넣게 되었다. 그러다가 이 이야기가 어떻게 엔딩을 맺을것이냐, 산에서 헤맸는데 그 다음은? 그런데 어느 날 다흰이가 다시 돌아와서 "알랭 드 보통입니다."를 했다. 공연 2주 전에 결론이 났는데 그럼 어떻게 갈 것이냐 고민하다가 글 잘 쓰는 승범이에게 아가사 크리스티 추리소설에 나오는 마더 구즈의 열 개의 인디언 인형같은 것이 있으면 자기 운명이 끝난 게 아니겠냐, 써보라고 했더니 바로 써 왔다. 재밌었다. 치기어린 시도일 수도 있지만 우리 엔딩에 넣어봤다. 비밀이라면 비밀이지만 자기가 누구인지를 잊고 과거를 되살리고 왜 여기에 왔는지를 되살리는 걸 매일 했다는 설정이다. 우리가 연습을 그렇게 했다. 매일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했던 것도 까먹고. 우리가 연습하던 과정 속의 우리 모습이다. 


모호할 수도 있지만 네팔을 갔다왔다고 해서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쉬울 수도 있었지만 설정이 그렇다. 다들 현실을 어떻게든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 믿고 싶은 현실 속에 살아간다는 것. 그것때문에 정보가 있어도 말하지 않게 되고 끝까지 미루게 된다. 많이 받은 질문중에 MISSING 전단지를 왜 처음부터 말하지 않았느냐고. 그걸 처음부터 말하게 되면 알랭은 끝이다. '그러면 나도 실종되고 죽은거야?' 그걸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끝까지 미룬거다. 하루키가 뛰어내리는 걸 밥이 봤는데 왜 말을 하지 않았겠나. 하루키가 뛰어내리는 걸 봤는데 쟤는 멀쩡하고 나도 멀쩡하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나. 진실을 알아도 안 믿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공연을 만들 때 세월호 사건이 터진 직후였다. 작품 이야기를 못 하겠더라. 그런 것들이 작용한 것 같다. 터블도 약간의 미스테리는 있었지만 인블은 정말 재밌는 여행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정말 신나는 히말라야 이야기도 너무 하고싶었다.




(TO 다흰)Q. 이번에 노래를 하지 않은 이유는?


<다흰>

나는 재미있게 트래킹을 했다. 나는 이 사람들과 다르다.(일동 웃음) 다행히 고산병도 없었고 잘 했다. 내 이야기가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극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고, 인물로써 생각을 했을 때 굳이 노래를 부를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노래를 부르려고 하면 찾을 수는 있었겠지만. 여행을 갔다 와서 터블 공연을 하면서 연습을 들어갔는데 그 때는 하고싶은 노래가 있었다. 하지만 작업이 진행되면서 안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트래킹에 가이드가 없었나?


<현식>

가이드와 함께 회의를 했다. 코스는 출발 전에 보물선 까페에서 회의했다.


<다흰>

포카라에 보물선 까페가 있다. 한국 분들이 운영하시는 까페인데(현식:삭발하신 사장님) 그 분이 주선해주셨다고 한다.


<연출>

가기 전에 여행사에 계신 분을 통해 갈까 했는데 그 분이 인블을 보신 분이었는데 뭐하러 여행사에 가냐, 그냥 가라고 해서 그냥 갔다. 막상 히말라야 산자락 아래 포카라에서 보니 가이드 없이는 갈 수가 없겠더라. 그런데 다흰이는 가이드 없이 갔다.(일동 올ㅋ)


<다흰>

이 쪽은 인원이 많아서 컨트롤해줄 사람이 필요했고, 우리는 워낙 소수였기때문에 괜찮았다.


<연출>

그런데 가이드가 컨트롤을 못 해줬다.(현식:나랑 동갑이었다.) 밝고 쾌활한 네팔 청년이었는데 우리에게 그닥 관심이 없었다. (현식:지나가는 여자들한테 말걸고.) 제일 먼저 도착한 게 석호, 제일 늦는 게 주로 초반엔 나였고 후반엔 병 걸린 동욱,승범이었다. 그 차이가 처음엔 한시간정도였는데 나중에는 서너시간까지 차이가 났다. 가이드가 제 역할을 했다면 같이 갈 수 있었을텐데, 가이드가 없었던 거다. 대표는 초반부터 앓아 누워서 말 타고 야크 타고 올라갔다. 오합지졸이었다. 


산에서는 왜 힘든지, 뭐가 문제인지 몰랐다. 10박11일인가 11박12일인가를 헤매고 더 걸을 수 있었는데 나부터 이 따위 여행은 못하겠다, 너네가 가든지 말든지 나는 내려간다 했다. 그러니까 승범이가 나도 간다고 했다. (현식:나도 간다고..) 석호가 그럼 의미가 없으니 내려가자 해서 3일 더 걸을 수 있는데 그냥 다같이 차타고 내려왔다.




(TO 현식)Q. 정상에서 운 이유는?


<현식>

힘들어서 울었다. 전날 출발하기 전 하이캠프에서 자는데 잠을 한숨도 못 잤다. 숨이 안 쉬어지니 잠을 못 잤다. 고도가 4000미터가 넘어가니 숨이 잘 안 쉬어진다. 한 걸음만 걸어도 숨이 가빠서 머리도 아프고 잠을 못 잤다. 올라가는데 서럽게 우는 여자를 한 명 보고 갑자기 나도 울컥했지만 꾹 참고 올라갔는데 정상에서 터졌다.(연출:서러웠지.) 서러웠다. 아무 생각도 안 났다. 힘들었다.














★위에 언급된 아가사 크리스티에 나온 마더 구즈의 시! 황금가지판 번역이래. 라고 네이년이 그랬어.


열 꼬마 검둥이가 밥을 먹으러 나갔네.

하나가 사레들었네. 그리고 아홉이 남았네.

아홉 꼬마 검둥이가 밤이 늦도록 안잤네.

하나가 늦잠을 잤네. 그리고 여덟이 남았네.

여덟 꼬마 검둥이가 데번에 여행갔네. 

하나가 거기 남았네. 그리고 일곱이 남았네.

일곱 꼬마 검둥이가 도끼로 장작팼네.

하나가 두 동강 났네. 그리고 여섯이 남았네.

여섯꼬마 검둥이가 벌통갖고 놀았네.

하나가 벌에 쏘였네. 그리고 다섯이 남았네.

다섯 꼬마 검둥이가 법률 공부 했다네.

하나가 법원에 갔네. 그리고 네 명이 남았네.

네 꼬마 검둥이가 바다 향해 나갔네.

훈제 청어가 잡아먹었네. 그리고 세 명이 남았네.

세 꼬마 검둥이가 동물원 산책 했네.

큰 곰이 잡아갔네. 그리고 두 명이 남았네 

두 꼬마 검둥이가 볕을 쬐고 있었네.

하나가 홀랑 탔네. 그리고 하나가 남았네.

한 꼬마 검둥이가 외롭게 남았다네.

그가 가서 목을 맸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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