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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댄스레이님을 짝사랑하며 쓴 팬픽동화♥지연이와복숭아꽃)모바일에서 작성

지연이(117.111) 2014.05.21 05:36:39
조회 143 추천 0 댓글 0

순수재미동화 (와와댄스 레이님을 짝사랑하며 쓴 팬픽동화)
주인공나 뜨끔
재밌게봐주세요   나이가있지만 어린지연이맘으로  재미있게쓰도록 노력했어요 레이님에게 글속에선 어린지연이가되서 착각의 사랑이라도 글속에서 사랑받고싶어서 재밌게 지으도록 노력했습니다 부족하지만 귀엽게봐주세요


지연이와 복숭아꽃


지연이는 이제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어요

입학식 날에는 엄마와 함께 학교에 갔지만  지금은 혼자서  다니고 있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오니 앞마당에 서 있던 복숭아나무가  꽃을 활짝 피운 것을 본 지연이는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우아, 너무 예쁘다 넌 누굴 닮아서 예쁘니?"

그때 어디선가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지연아, 난 그 꽃보다 너의 얼굴이 더 예쁘다고 생각해."

지연이는  사방을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아서  다시 한번말했어요 "복숭아꽃이 예뻐, 내 얼굴이 더 예뻐?"

"그건 당연히 지연이 얼굴이 훨신 예쁘지."

그냥 기분이 좋아진 지연이는 엄마를 부르며 현관문을 열었어요

싱글벙글 웃고 있는 지연이를 보시며 엄마가 말했어요

"지연아, 오늘 학교에서 칭찬이라도 받았어?"

"아니야, 엄마. 하지만 무지 기분이 좋아."

"무슨 일이지 엄마가 무척궁금하네. 알려주면 안 될까?"

"응, 그렇게 궁금하면  알려줄께. 아니야, 나를  따라 와 봐."

"애가 참, 엉뚱하기는... 그래  뭔데 그래?"

지연이는 뛰어나가  복숭아나무 곁에 서더니 엄마가 가까이 오시자 말했어요. "복숭아꽃이  예뻐, 내 얼굴이 더 예뻐?" 라고 말했지만 아무소리가 들리지 않자 당황하며  엄마에게 말했어요

"엄마, 미안해. 내가 잘못 들었나 봐."

"무슨 소리를 들었는데? 어떤 말이든 엄마가 믿어줄게."

"정말? 알았어."

"복숭아 꽃이 너무 예뻐서 누굴 닮아서 예쁘냐고 했더니 음~ 내얼굴이 더 예쁘다는 소리가 들렸어. 내가 잘못 들었나  봐."

"그래, 맞아. 지연이 얼굴이 훨씬 예쁘거든..."

"야, 신난다. 엄마, 고마워."

그렇게 복숭아꽃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지내다가 가장 예쁜꽃세 송이에게 말했어요.

 "저 위쪽에 있는 꽃님. 우리 아빠  꽃이 되어주시고  그 옆에서  활짝 웃는 꽃님은 이제부터 엄마 꽃이라  부른께요."

"음~ 그리고 아래에 있는 꽃님은 이제 제 꽃이 되어 주세요."

한참 동안 기다려도 복숭아나무는 아무 대답이 없자 다시 엄마를 부르며 들어갔어요. 지연이의 모습을 보신 엄마는 깜짝 놀라시며 말했어요. "왜 그래, 지연아, 또 복숭아나무와 이야기  했어?"

"응, 그런데 아무 대답이 없었어."

"너무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단다. 그것은 우리 지연이가 너무 예쁘게 자라고 있다는 표시니까. 알았지?"

며칠 후 학교수업을 마치고 교문을 나설  때 친구인 레이가 불렸어요. "지연아, 같이 놀다  가면 안 돼?"

"미안해, 레이. 난 빨리 집에 가 봐야  돼."

"무슨 좋은 일이 있어?"

"그럼, 빨리  복숭아꽃을 보며 이야기를 해야 하거든..."

"음, 우리 함께 가면 안 될까?"

"그래. 우리 함께 가서 구경 해 보자."

지연이와 레이는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 집 가까이 오자 뛰어가 대문을 열고 복숭아꽃을 보는 순간 지연이는 눈물이 핑 돌았어요

이런 지연이의 모습을  본 레이는 깜짝 놀라서 물었답니다

"지연아, 왜 그래. 내가 놀랐잖아."

"응, 아침에까지는 피어 있었는데 꽃이 모두 떨어져 버렸잖아.

내 꽃까지 말이야."

"어? 정말이네. 나무 밑에 꽃잎이 수북히 쌓여있네."

"응, 아침에까지는 두 송이만 떨어지고 모두 피었었는데..."

한참 동안 복숭아나무를 쳐다보던 지연이는 끝내 울음을 터트렸늡니다. "미안해, 레이. 난 꽃이 예뻐서 자랑하고 싶었단 말이야."

"괜찮아. 지연아. 꽃은 내년에 보면 되잖아."

"안 돼, 오늘 꼭 자랑하고 싶었단 말이야."

그때 서글프게 울고 있는 지연이의 손을 살짝 잡아보던 레이는 살며시 안아주며 말했어요.

"지연아, 내년에 꼭 올게. 알았지?"

"정말? 정말이지.  내년에 꼭 와야 돼."

"그래, 울지 말고 어서 집에 들어가. 나도 이만 가 볼게."

"그래, 알았어. " 라고 하며 뛰어가는 레이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지연이는 혼자 중얼거렸어요.

"레이, 내년에 정말 예쁜  꽃을 보여줄게."

레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눈물을 닦으며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지연이의 울고 있던 모습이 안쓰러웠던 레이는 한참 동안 뛰어왔던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니 지연이가 보이지 않자 천천히  걸으며  울고 있던 지연이의 모습을 생각했어요

너무나 귀엽고 순진한 지연이의 마음을 알았고 그 마음이 너무나 좋아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집에 도착한 레이는 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았으나 공부가 되지않았고  벌써부터 지연이 집에 복숭아꽃이 피기를 기다렸어요

레이는 그날 밤 지연이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고 밤늦께 잠이 든 레이는  꿈을 꾸었어요

복숭아꽃에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지연이가 나오더니
 레이의 손을 잡고 힘껏 뛰어  오르자 구름을 뚫고 높은 하늘을 날기 시작했습니다 지연이의 모습을  보니 천사가 되어 레이를 안고 날고 있었습니다

많이 글솜씨가 부족하지만 적은거라 감상평좀 보시는분은 댓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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