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시즌 144경기 5할에서 6할 사이면 잘했다고 하는 야구경기인데

당연히 질수도 있지만...나오는 얘기들에 걍 생각난 건

문경찬은 구위로 가운데 스트 던져서

헛스윙이거나 맞아도 공에 힘이 있어서 뻗지 않아 멀리 안 나가 뜬 공으로 잡는 유형 투수라

힘 떨어지면 난타 당할수도 있음

있는데... 그러니 그럴수록 정교한 컨트롤, 떨공으로 유인하기 보다는

그럴수록 잘 스트를 던질수 있는데다 무조건 던져야하는 투수

그런데 지금 말 나오는 포수가 빠져 앉았고 미친 듯이 스트만 던지던 때와 달리 볼도 몇개씩 적립되어 평범한 투수가 되었다?

구위가 떨어졌을수도 있고 상대팀이 분석해서 뱃이 안 나오는 것일수도 있는데...

생각해 봐야 할것은 문경찬 본인과 진갑용이 이끄는 배터리 파트 쪽에서

문경찬이 어떤 투수냐에 대한 생각이 서로 좀 다르다는 이야기 일수도 있음

구위가 떨어짐이 느껴지고 상대도 대비했을 테니...빠져 앉아서 코스를 요구해야 한다. 배터리 파트에서는 이제 우리가 일해야 한다(?) 이런 마인드

그게 배터리 파트 일이라 뭐라 할수 없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맞아 뒤져도 문경찬은 스트를 던져야 한다 쪽임 그래서 맞으면 어쩔수 없음 그거 없으면 문경찬은 평범한 투수

역시 개인적으로 진갑용을 싫어해서 드는 생각일수도 있음 난 배터리 코치가 경기에 개입하는 건 별로...훈련은 몰라도

'빠져 앉아도' 문경찬은 전력투구하면 거기 못 던짐

한가지 더 타격은

완벽한 타선을 만들지 못한 팀은 중심타선 2명정도가 유지되면 어떻게 꾸려나갈수 있다는 생각인데

타선 다른 곳에서 빈타여도 터커 퉁 나비 이 세 명중 두 명이 활약하면 승리하는 공식

근데 사람 일이 생각과는 달라 두명이 항상 활약할수 없고 그정도 지배적인 폼이 지금 아니라면

보험으로라도 터 퉁 나는 병살 2개를 치고 왼손 투수가 계속 나와도 3명으로 스타팅 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함

뭐 질수 도 있지... 특정팀 상대로 7연승이 오히려 더 이상하지.. 프로 경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