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시절은 다들 알다시피 전형적인 포크볼러였음

한국시리즈 노히트노런은 가장 유명한 기록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투수코치들이 그렇듯 자신이 가장 잘던지던걸 가르쳐주는
성향이 강함..

서재응의 투심 김원형의 커브 선동열의 직구 강조하는 구종들이 코칭할때 명확하게 드러남

정명원 투수코치때 두각을 나타낸 투수들이
이용찬, 노경은, 홍상삼, 장시환으로 모두 포크볼을 곁들이면서 쏠쏠한 활약을 하는데 대놓고 키워준 고원준은 대표적인 실패작(이새낀 사실 누가와도 안될새끼)

특히 노경은은 김커피 감독하고 정명원코치 짤리고 15패 투수가 되버림..

단점으로는 변화구 위주의 벤치사인이 나올수도 있다 라는 우려가 있음(근데 이건 말그대로 결과론이라 와서 봐야알듯)

같이 현대왕조를 이룬 정민태와는 달리 코치로써도 좋은 평가를 받는 코치임

사실 포크볼을 잘 안던지는 기아 투수들이기에 난 처음 온다했을때
오오 괜찮네 라고 생각했었음 서재응코치가 전권을 맡은 올해 역시 초보는 초보구나 생각되는 장면들이 꽤나 노출 되었고 코칭에 특화되서 2군을 맡아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 했었음

자 이제 문제는 정명원코치가 포크볼을 가르쳐 줘도
안그래도 공못잡는 주전포수 김민식이가 이볼을 어떻게 캐치를 하고
블로킹을 해주냐가 관건일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