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4 class="tit_article">스페인 언론, "바르샤, 1주일 안에 파브레가스 영입할 것"</h4>
[OSEN=박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아스날의 \'캡틴\' 세스크 파브레가스(21)의 영입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의 엘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6년전 팀을 떠나 아스날로 향했던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시도하고있으며 1주일 내로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파브레가스의 바르셀로나행이 근접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파브레가스 에이전트와 전화통화를 한 뒤 만약 아스날을 설득한다면 이적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엘문도 데포르티보는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오는 19일 열리는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셀틱과경기 이전에 파브레가스를 이적시킬 것이다. 만약 파브레가스가 이 경기에 나서면 다른 팀으로 옮길시 규정상 올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며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2009프리시즌서 5승1무1패의만족스런 성적을 거두고 있는 웽거 감독은 이미 공수의 핵심전력인 엠마뉘엘 아데바요르와 콜로 투레를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 보냈기때문에 파브레가스를 붙잡을 가능성이 높으며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던 아이두르 구드욘센과 트레이드에는 관심 자체가 없는 것으로전해졌다.

한편 파브레가스의 몸 값은 최소 4500만 파운드(약 887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