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공철이 수도권통합요금제에 편입되어 거리비례제로 나가게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건 없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ㅋ능ㅋ하고

개인적인 사견으로 공철이 타 노선과 환승할인이 적용된다면 이런 식으로 나가도 지금보다는 훨씬 수요가 늘을 거라 생각함.

그러니까 타 노선과는 환승할인을 할 수 있되, 타 노선과 환승할 경우 공철의 기본요금을 따로 부과하지 않는거지.

예를 들자면 현재 공철 김공에서 인공까지 요금이 3200원이잖아. 공철의 기본요금은 1000원이고.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철도로만 이동할 경우 요금이 3200원인데, 만약 김포공항 전 역인 뭐 송정역에서 5호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가서

공항철도를 갈아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면 900 + 3200 = 4100원의 요금을 내야 하지.

여기에 환승할인을 적용시켜서 5호선 김공에서 인공으로 갈아탈 때 기존 노선의 기본요금이었던 900원을 할인해주는 것은 어떨까 생각함.

즉, 기존 5호선 송정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은 3200원의 공항철도 요금에서 900원 5호선 기본요금이 빠진 2300원으로 공철을 이용하는거지.

이렇게 해서 김포공항 인근의 다른 노선의 지하철에서 갈아탄다 하더라도 실제 요금은 900원 + 2300원 = 3200원이 나올 수 있도록.

계양역까지 간다고 가정할 경우에는 현재 송정 - 김포공항 (기본요금900원) 에 공철 기본요금 1000원이 더해져서 1900원을 내는 게 아닌

900원의 기본요금에서 공철 기본요금 1000원을 맞추기 위해 갈아탈 때 추가요금을 100원을 더 물고 1000원에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명을 못 해서 너무 복잡해졌지만... 공철을 환승할인에 포함시키되 공철구간만 지금 1호선의 충청도 지방처럼 수도권 거리비례제가 아닌

단독요금제로 밀고 나가도, 지금보다는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듬.

적어도 그렇게 될 경우 공항 가는 수요는 없더라도 5호선 - 인천지하철 간 이동이 손쉬워질테고 검암역 근처에 사는 사람들도 혜택을 많이 입을듯.

태클, 지적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