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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그냥 써본 팬픽..?.....

별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8.06 10:01:47
조회 137 추천 0 댓글 5

(※주의 손발이 퇴갤할 수 있습니다)




- 사스왑 시점 글

-Tales of the Fallen참고

-아이언하이드 죽음 그 직후 이야기.

==

한순간이었다.

우리가 믿고있던 자의 총은 그를 겨루었고, 그는 반항한번 못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강철(Iron)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온몸이 바스라져갔다...

그 현장은 몇 분도 안되 아수라장이 되었고, 우리가 믿던 자는 유유히 그 현장을 떠났다.

모두가 정신이 없었다. 어쩔 줄 몰라하며 움직였다.

나 또한 그랬다.

"아이언하이드!"

내가 아이언하이드라고 부르며 다가간 그 곳엔, 내가 알고있던 그의 모습은 온대간대 없이 녹슨 가루들이 그 자리에 있었다.

나는 그 가루중 그나마 온전한 그가 아끼던 캐논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집었고 그 캐논은 내 손 사이로 가루가 되어 빠져나갔다.

"아이언하이드.."

난 내손에 남아있는 가루들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믿기지가 않았다. 미사일을 맞아도 끄떡없는 그가 이렇게 될 줄이야..어느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그 때 뒤에서 누군가가 다가왔다. 고개를 돌리자 어두운 표정의 라쳇이 보였다.

라쳇은 조용히 아이언하이드를 바라보았고 그러다 내 눈과 마주쳤다.그는 내 눈에서 혹시 하는 작은 희망을 눈치챘는지 천천히 고개를 저었고 나는 결국 고개를 숙였다.

"쯧, 멍청한 놈.."

그의 입에서 거친 말이 나왔다.

"네가 가면 어떡하냐.."

뒤이어 한 말에는 슬픔이 느껴졌다.


잠시후 누군가가 숨을 헐떡이며 달려왔다.

레녹스 중령이였다.

그는 재빠르게 군대를 편성하고 다시 이곳으로 왔다.

그가 숨을 고르더니 아이언하이드 앞으로 갔다.

아무 말이 없다.

우리도 조용히 지켜보았다.

그렇게 한참 시간이 흘렀을까.

레녹스는 아이언하이드를 바라보며 인간식으로 작별인사(거수경례)를 했다.

그렇게 그의 손은 이마앞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나는 전사다 하지만 난 또 내 무력감에 좌절했다.

그 때 처럼 눈 앞에서 동료를 잃었다.

그 때 처럼 아무 것도 하지 못 했다..

이건 전쟁이다. 전쟁엔 동료를 잃는 것이 많다.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죽어가는 동료를 앞에 두고 아무 것도 못할 때마다 드는 이 기분은 정말..최악이다.

나는 내 손의 가루를 말 없이 바라보았다. 이내 가루들은 바람에 날려 내 손을 떠났다.

그 때와 같은 나는 그 때 처럼 복수를 하러 달려갈 것이다.

그 때처럼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겠지.

하지만..다르다 그 때와는 다른 것이 있다.

복수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경솔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나는 스승에게 많은 것을 배웟으니까..

이제 아무 것도 없는 내 손은 주먹을 쥐었다.






=================
-라쳇 시점

-아이언하이드 추모글

-약간의 소설판참고..근대 소설판을 안(못)읽어서 대충 지어냈음..<-

 

<U></U>

<U></U>

 

내가 처음 그 소식을 연락받았을 때, 나는 차마 이 얘기를 어떻게 옵티머스 프라임에게 전해줘야 할지 망설였었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당시 현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었고 나는 그 옆에서 그를 보좌하고 있었다.

그리고 디노와 연락을 취함으로 써 비극적인 소식을 알게 되었다. 그 답지 않은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거짓이 아님을 말해주었다.

"라쳇?"

옵티머스 프라임은 내 표정을 보고 무슨 일이냐는 듯 나를 불렀다.

"옵티머스 프라임...아이언하이드가.."

나는 약간 머뭇거리며 말을 이었다.

"센티널 프라임이..우리를 배신했습니다."

그 순간 옵티머스 프라임의 표정이 천천히 일그러져갔다.


"디셉티콘 짓이다,디셉티콘이 세뇌 시킨 것 일거다."

옵티머스프라임은 오바마대통령과의 자리를 급하게 마무리 한 뒤 나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상황을 전달 받았고 점차 속도를 높였다.

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불암감도 커졌다.

잠시후 옵티머스프라임은 센티널프라임이 기둥을 가져갔다라는 연락을 받고 옵티머스프라임은 나에게 곧장 아이언하이드에게 가보라고 하였고 그는 기둥이 있었던 곳으로 향했다.

혼자서 도로를 달리면서 불안한 생각이 내 머릿 속을 꽉 채웠다..

이미 아이언하이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나는 군의관이다. 그 녀석은 멀쩡할 거다. 구할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언하이드를 겨눈 그 총은 그냥 단순한 총이 아닌 산성포였다. 어느 오토봇도 버틸 수 없다는..


그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나는 내 눈 앞의 광경을 믿을 수 없었다.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다. 모두가 우왕자왕 어쩔 줄 몰라했고 여기저기 튀는 스파크들과 불꽃들은 그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말해주는 듯 했다.

그리고 바로 눈 앞에는 좌절해하고 있는 사이드스와이프의 모습이 보였고 그의 앞에 쓰러져있는 나의 오랜친구는 내 기억 속에 있는 오랜친구의 모습이 아니였다..

사이드스와이프가 그의 캐논을 들자 그의 캐논은 가루가 되어 날렸다.

나는 천천히 아이언하이드에게 다가갔다. 가까워 질수록 모습은 참담했다.

그녀석이 늘 자랑하던 캐논도 거추장스럽게 큰 몸체도 모두 가루가 되어있었다.

천천히 고개를 옮기다 사이드스와이프와 눈이 마주쳐버렸다.

그의 눈은 나에게 말했다. 희망이있냐고..

나는 조용히 고개를 흔들 수 밖에 없었다.

난 그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

",멍청한 놈!"

아마 이 말은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일지도 모른다.

난 또 다시 동료를 못 구했다는 내 자신이 너무 화가나서....

그리고...

네가 왜 죽냐...

"네 가면 어떡하냐.."

이 녀석은 죽으면 안된다. 아이언하이드는 무기전문가로 전투력이 대단해 오토봇과 옵티머스프라임에게 큰 힘이 되어주며 예전 우리의 상황을 바꿔주기도 했었다. 그 만큼 이 녀석은 지금 이런 중요할 때 없으면 안된다.

그리고...

오랜 말벗을 먼저 떠나보낸 이 허전함은 어떡하라고..


잠시 후 누군가가 숨을 헐떡이며 달려왔다.

다름 아닌 레녹스 중령이였다.

레녹스중령은 옵티머스프라임과 기둥이 있던 곳에 있었을 텐데..

아마 급하게 군대를 소집하고 다시 이곳에 온 모양이다.

레녹스중령은 아무 말 없이 아이언하이드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은 담담한 척 했지만 깊은 곳에서의 좌절감은 감출 수가 없었다.

레녹스 중령도 수많은 전투에서 많은 전우들을 잃었지만 그 때마다 힘든 건 인간이나 우리나 같은 것 같다.

잠시후 레녹스중령은 아이언하이드를 향해 인사(거수경례)를 했고

그의 눈은 각오로 빛나고 있었다.

그렇게 그의 손은 그의 이마에 한참을 머물러 있었다.


난 또 동료를 구하지 못했다.

이 곳에서의 전투를 하는 동안 수 많은 동료들을 잃었다.

그 때마다 군의관으로써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한 번은 내가 너무 딜레마에 빠져 실없는 소리했다가 아이언하이드에게 호되게 한방 먹었던 기억이 있다.

좌절하지 말라며 군의관이라도 있으니까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는거 아니냐며, 날 격려했던 녀석이었다.

근대 지금 그 녀석이 없다.

이젠 누가 날 한방먹이나..하며 실없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다가 내 눈에 주먹을 꽉 쥐며 무엇인가 다짐한 듯한 사이드스와이프가 보였다.

아아,이런 내가 뒷바라지 해야하는 꼬맹이들이 기다리겠군..

================



예전에 블로그에 썻던 글...( \'\')
왠지 트갤엔 올리기가 무서웟어....

용기를 내 사람없을 때 투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언재나 마무리는 오그리토그리..윀..

글재주가 발재주....

아마 이거 썻을 때 감수성이 최고조 였을 새벽타임.....( \'\')


..

그리고 라쳇을 옵티머스랑 같이있게 한게...

영화에 라쳇이 아이언 죽을 때 없음..=_=..

그럼 소설판에 옵티머스가 오바마 만나고 있었다고 하니 거기 있었던게 아닐까 추측....

(왜 소설판이 정발이 안돼니 왜!!!)

그나저나 우리 군의관님은..

힐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음...

솔직히 재즈죽었을 때도 옵티머스 죽었을 때도....아무것도 하지 않았......

분명 눈에 안보이는 곳에서 고군분투했을겁니다..네....

위에서도 썻듯이


사실은 사스왑시점의 글을 만화로 그리고 싶었는대 못해서 소설로 쓴 것이였음...

그러다가 라쳇이 어디에서 갑툭튀한 것이냐는 의문을 품고 끄적여봄..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핳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핳어엉엉엉엉어엉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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