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편이 너무 짧아서 1편바로 연타로 올린다

이전글도 추천한번씩만 박아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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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박 61일 걸어서 1350km의 남해안종주 - [남파랑길종주0] - 여행 -국내 갤러리

선 3줄요약1. 60박61일을 걸어 부산에서 해남까지 1350km을 걸었다2. 반 이상의 숙박은 야영, 반 이상의 식사는 라면 이었다 쥰내힘들다3. 최종 목표를 대한민국 한바퀴 4500km 일주, 현재 1700km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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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8 - 3.2, 남파랑길 1~5코스, 약 92km의 여정이 담겨 있습니다

여행 3일차 드론 다리밑으로 통과시키려다가 수장시킬뻔했다

심장 개쫄깃했다 바로 집으로 귀가할뻔;;

남파랑길과 해파랑길의 시작점인 오륙도 해맞이 공원이다

둘중에 어디부터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왼쪽으로 감, 좌파는 아님

드론으로 찍은 오륙도 

섬이 다섯개인지 여섯개인지 헷갈려서 오륙도 진짜임 개드립 아님

오륙도 공원 전경이다 저건 작년8월에 사전답사때 찍은거다 초록초록하다

남파랑길 전체 코스다 1470km가 전체 코스인데 난 다걸으니 1350km

중간에 많이 짤라먹긴 했다 코스 졸라게 돌린다 화날때도 많다

길에는 표지판이랑 리본이 묶여있다 저거 보고 걸으면 된다

휴대폰 어플로 gps경로 인증해야 나중에 완보인증서가 나온다

부산전경이다 저기 영도로 들어가는 다리가 보인다

영도 봉래산 중턱정도 올라오니  부산 전경이 보인다

날씨봐라 부산의 모든 산이 다보였다

부산영도에서 아마 사람들이 제일 많이 가는곳이지 싶다

커플들 존내오더라 알록달록하니 이쁘다

1일차 일정 종료했다 걸으면 평균 하루 30정도 걷는다

상승고도 800이면 꾀나 많이 올라갔다 부산 언덕 장난아니다

첫날 게스트하우스 갔더니 룸메가 일본인이었다

이색기 3.1절에 맞춰서 한국을 와??

한대 패려다가 참고 삼겹살에 소주로 조져줬다

근데 내얼굴 안가리고 올려도 되나? 밴먹을까봐 무섭다

둘째날은 자갈치 시장부터 걷는다 아침부터 냄새어택 장난아님

부산의 베네치아라고 해서 부네치아다 지지배들 많이 온다

솔직히 사진만큼 이쁘진 않다 기대는 적당히 

처음으로 노숙을 한다 저떄가 3월1일 인데도 많이 춥더라

3일차는 을숙도대교 건너간다 인천-부산 자전거 종주할때 

종점이 여기였는데 기억이 새록새록떠오른다

김해공항때문에 드론은 못띄웟다 아쉬움

다리건너니 부산 강서구였다 창원인줄 알았는데 더가야한다

여기는 공단이라 함바집이 있었다 국밥보다 함바집이 개짱이다

거제도로 이어지는 거가대교다 저기 건너가면 바로 거제도인데

한참을 돌아가야한다 화가난다 화가나 

3일차 점심쯤에 부산을 벗어나서 창원에 도착했다 

약 92키로정도 걸었다 부산구간이 은근히 빡세다

다음은 창원편으로 찾아옵니다

저는 현재 1700km째 걷고있으며 현재 신안에 있습니다

최종목표는 한바퀴 돌아서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는 것,

관심 안가져주면 포기하고 귀가할수도있으니 응원점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