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에 유럽 여행 중 헝가리 부다페스트 갔는데

삼일 일정으로 갔어

헝가리 애들 죄다 괜찮고

이전 여행지였던 체코나 독일과 다르게

사람들도 순박하고 친절해

특히 시장가면 할머니들 그렇게 친절할 수 없다

그리고 헝가리어도 투박하지 않아서

가끔 한국어 같은 말들도 들리고

개인적으로 헝가리는 좋은 기억만 가득해

그런데 헝가리는 기본적으로

쇠락한 공산권의 이미지를 그대로 갖고 있어서

켈레티 역 근처 밤에 가면 진짜 ㅈㄴ 무섭고

낮에 가도 부랑자들 많고 남자 혼자서도 두리번 되게 돼




거기에 이 나라는 경찰들이

예전 공산치하의 버릇이 남아있어서

엄청 배짱부리고 일처리 늦고

경찰한테 대들면 바로 유치장 집어넣는다 하더라

김치년들 후기보면 아주 가관이야

우리같이 경찰한테 지들이 주인인양 갑질하다가

되려 무시당하고 욕먹고

한국인지 알고 설치다가 제대로 당하고 오더라고 ㅋㅋ




그런데 이 도시는 전 유럽, 특히 독일에서

우리가 태국 가듯이 맴매를 하러 몰리는 곳이야

물가 싸고 여자애들 예쁘고 사람들 성격 좋고 마인드 좋고

게다가 나라 자체가 돈 벌 꺼리가 거의 없는 나라

동유럽의 태국이지




그런데 이 나라 업소들은

죄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미리 예약하고 가는 시스템이야

나같이 말도 잘 안 통하고

뭣모르는 낯선 동양인이 갔다가

목숨이라도 잃는다고 생각해봐




태국은 친근하고 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라도 하지

여기는 조폭들이 건물 하나 임대해서

그 아파트에서 애들 돌리는 시스템이라 하더라고

나도 전화해서 가볼까 하다가

업소들이 죄다 관광객들 안 가는

도시 외곽에 있어서 쫄려서 못가겠드라

살아서 돌아오고 싶었어

그런데 마지막날 저녁에 쌍무지개를 보고

신의 계시인양 이렇게 멋진 나라에서

ㅈㄴ 예쁜 애들이랑 아무것도 안 하고 가면

진짜 아쉬울 것 같은 거야

그래도 명색이 방타이 여러번 한 동갤러인데 말야




그래서 ㅈㄴ 검색을 하고 또 검색한 끝에

도심에 그래도 변마 업소가 있다는 걸 알아냈어

바디투바디 탄트라 마사지에 핸플로

가격은 80분에 마사지 60분, 바디투마사지 20분으로

9만원이다라고

헝가리 엘프 만난다는 생각에 들떠서

바로 구글맵 찍고 버스 타고 갔다



버스타고 가는데

관광객들 잘 안 가는 루트여서 그런지

동양인 남자 혼자타니까 힐끔힐끔 쳐다봐

약간 쫄리긴 했는데

무사히 변마 업소 근처에 도착

그런데 유럽은 ㅈ같은 게

아시아처럼 간판 크게 걸어놓고 영업 안 해

그냥 건물 초인종 옆에 업소이름 조그맣게 적어놓지

그래서 한 20분인가 그 근처를 해맸어

초인종 눌렀더니

예약했냐고 묻더라

안했다고 했지

그랬더니 그냥 5층으로 올라오래



올라가는데 ㅅㅂ 그냥 가정집 있는 건물이야

초딩 데리고 나가는 부모가

쟤는 대체 뭐냐는 듯 쳐다보고

사진처럼 그냥 저런 구조의 맨션 안에

그냥 업소가 있는 형태더라고 ㅋㅋㅋ



일단 들어가면 마마상 같은 여자가

서비스 고르라고 하고

여자를 고르래

예상 외로 길거리에서 마주쳤던

모델급의 미친 미모를 가진 엘프는 없더라고

그래도 푸잉들이나 김치들과 비교했을 때는

우월한 엘프를 선택했지

선택하면 그 여자가 건물 다른 룸에서 호출받고

나를 데리러 오는 구조더라고

내가 선택한 애가 왔는데

사진보다 낫더라

보는 순간 바로 꼴렸음 ㄷㄷ



일단 들어가면

사진과 같은 구조고

샤워하고 방에 들어와 있으라고 해

저 침대에 누워 있으면

여자애가 들어오는데

팬티만 입고 들어와서

바로 마사지 시작해



일단 마사지는 태국에서 받는 오일마사지인데

60분인데도 계속 허벅지나 몸으로 자극을 주면서 해

그리고 마사지도 꽤나 잘하더라고

그래서 너 마사지 잘하고

태국 애들보다 낫다고 칭찬해줬음



마지막 20분 바디투바디 마사지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야

어딕트나 태국 변마에서 느껴볼 수 없는 서비스를 해줘

엄청 정성스럽게 몸으로 구석구석 비비면서 자극하는데

아주 죽는 줄 알았어

게다가 마지막에는 핸플로만 끝내는 줄 알았는데

입으로도 해주더라고

개인적으로 변마 중에는 최고 였던거 같아



여자애가 키가 175 정도 되고

몸매가 극상이어서 그랬는지

상상만으로 그려봤던 동유럽 여자에게

받는 서비스여서 그랬는지

진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만족감이 진짜 좋드라



그리고 끝날땐 잘가라고 포옹까지 해주는 서비스

끝나고 나오면 결제하는데

10만원 주면서 나머지 쟤 팁 주라고 마마상에게 그러니까

얘들은 서비스하고 팁 개념 없나봐

날 보고 어쩔 줄 몰라하더라

은근 순진해서 더 좋았음



그렇게 하고 나왔는데

밑에 한식당있더라 ㅋㅋㅋ

난 관광지에서 벗어나서 쫄았는데

그거 본 순간 진짜 안심했다



단체 관광 온 경상도 아지매 목소리 듣고

한국에 온 기분을 느끼며 야경투어 갔어 ㅋㅋ




변마 주소는

Massage House
Budapest, Rózsa u. 101, 1064 헝가리
36 30 575 8784

여기고

부다페스트 가는 형들 한 번 가봐



그런데 나 나올때

한국 아재 한 명 나오는데

그 아재는 완전 돼지에 오크인 여자애와 나오더라

사진만으로 잘 확인 안 되니까 잘 선택해야 할 듯

그 아재 나랑 같이 있는 여자애보고 눈 똥그래지더라고 ㅋㅋ




내 후기는 멋진 부다페스트 야경으로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