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군대 일병때였음..
값자기 대대장이 축구하자고 설레발 쳐서
칫솔로 대대목욕탕 미싱하고 있던 나는
어떨결에 연병장 축구골때 앞에 서있었고
다른 애들은 코너킥 연습 하고 있었음..
그저 나는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코딱치
파고 있었는데 뭔 거대 물채가 내 얼굴을
강하게 후려쳐 억! 하고 고개가 돌아갔는데
멀리 떨어진 선임이 그공 발리슛 한다고
존나 달려오디만 씨팔
그대로 내 꼬추를 발로 까버림..
순간 얼굴맞아서 띵하다 꼬추 존나 쌔게
맞아서 몇분동안 기절했음..
대대장하고 중대장 놀라서 내 싸대기 존나
때려서 깨웠고 일단 내 똘똘이 확인 해보니
멀쩡은 한데 불알에 핏방울이 4,5방울 맽인거임
그래서 대대장이 일단 내일까지 일과 쉬고
누워있다 월요일에 군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으라고
해서 바로 생활관 들어가서 누우려는데
아버지군번 덕후새끼가 당직인디 생활관에서 애니보다 내가 문 열었다며 존나 갈구고 자기 지시 있을때까지 연병장 뛰라고 해서 좃되보라고 존나 벽집고
연병장까지 가니까 대대장이 놀라서 왜 네려왔냐고
존나 호통쳤음...
그레서 누구누구 상병님 연병장 뛰라고 해서
네여왔습니다!!! 라고 말하니까
대대장 개빡쳐서 그세끼 불러가 대가리 박게하고
주말 당직인디 생활관에서 애니 봤다고
연창 8박9일 보네고 영창 다녀온후 이주동안
일과시간 완전군장에 막사 존나 돌림ㅋㅋㅋㅋ
그리고 내 꼬추깐새끼는 일주일간 군기교육대
가고 나는 존나 꾀병 부리고 군의관도 빙신이라
불알에 딱지 다 떨어질때까지 입원해 있으라고
해서 몇주 병원에서 개꿀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