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 한 번 올렸었는데
사업하다가 폐업하고 권리금 받아서
그걸로 45일 유럽여행 한 다음에
현재 5일동안 방타이 중이야


햇수로 10년동안 명절 빼고
주6,7일 하면서 일하다 보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으면서
더 나이먹기 전에 떠나자 해서
홀로 50일간 여행을 한 거지


프랑크푸르트는 40일째 들렀던 도시였어
다음날 비행기로 이스탄불로 떠날 예정이었지
(참고로 유럽 여기저기 다녀봐도
여자들 가장 예쁜 곳은 터키다 터키
히잡쓰고 있는 냔들 중에 여신급들 졸 많음)
프랑크푸르트는 1박이었는데
여기는 좆도 아무것도 할 게 없는 도시야
그래서 숙소에 짐 놓자마자
커리부어스트 하나 땡겨주고
바로 FKK Oase로 달렸어


FKK Oase가 가기 쉬우면서도 은근히 짜증나는 위치에 있어
우선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S반을 타야 하는데
이 S반이 바트홈이라는 도시까지 가는 게 있고
프리드리히도프까지 가는 게 있어
종점이 프리드리히도프인데 워낙 사람들 많이 안 사니까
여기는 거의 30-40분 간격으로 열차가 와
그래서 바트홈에서 내려서 거기서 택시를 타던가
아니면 프리드리히도프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야 하는데
바트홈에서 내리면 택시비 꽤 나올거야
독일은 태국이 아니라서 물가가 ㅅㅂ이라
택시 타는 돈이 여자 한명 선택하는 액수보다 클 수 있다


나는 어차피 프랑크푸르트에서 좆도 할 일이 없었으니
시간도 많겠다 프리드리히도프 가는 s반 잡아타서
거기서 택시 탔는데 택시비 10유로 정도 나오더라
갈때는 10유로 올때는 12유로 나왔어


일단 도착하면 카운터에 동유럽 마마상이 있어
졸라 까칠하고 영어도 투박하고 좀 싸가지 없어
나갈 때는 독일 마마상으로 바뀌었는데 이 여자 좀 예쁨
왠지 여기 에이스였다가 마마상으로 전직한 듯


암튼 입장료는 2018년 6월 기준으로 70유로
들어갈 때 꼭 키 받아가
나는 동유럽 마마상이 키 안 줘서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기도 아재가 받아줬음
들어가면 일단 지갑 넣는 조그만 로커가 있어
거기에 지갑 넣어놓고 타월이랑 신발 받아서
아래로 내려가면 샤워실과 라커가 있으니
씻고 올라오면 됨


근데 일단 들어가면 엘프급 몸매 가진 언냐들이
하나도 안 입고 돌아다니면서 날 쳐다보고 그러는데
눈을 어디에 둘 줄 모르겠드라
락커에서 올라오면 바로 두 갈래 길이 있어
한 쪽은 쇼파 널찍이 있고 거기 앉아 있으면
언냐들이 막 나한테 와서 여기 앉아도 되냐 하면서
앉으라 하면 나 터치하고 만지고 뽀뽀도 하고
암튼 별 지랄을 다 해


여기서 팁을 하나 주자면
그렇게 접근 하는 애들한테 국적을 물어봐
보통 루마니아 몰도바 이런 애들이야
얘네들은 진짜 동양인 하이에나야
어떻게든 돈 뜯어가려고 접근해서
빨리 나랑 천국의 방(파라다이스 룸) 가자
계속 징징대면서 매달려
나도 그 꼬임에 빠져서 첫 발은 몰도바 년과 함께 했지


몰도바와 이탈리아 혼혈이라는데
바디는 한국이나 동남아 이런 데서 볼 수가 없는 극상이야
키가 182래.......
내가 170대 중반이라 정상위 할 때
다리가 졸라 길어서 걔 무릎을 겨드랑이에 끼고 했어
근데 진짜 다른 거 모르겠고
허리라인이랑 골반이 진짜 골반이 예술이야
나는 그런 골반 가진 애 처음 본 거 같아
진짜 얼굴은 헤르미온느보다 조금 예쁜 편인데
(나는 헤르미온느 예쁜지 모르겠음)
암튼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정말 죽였어


근데 이 몰도바... 이 썅.. 각종 서비스 운운하면서
네가 이거 안 해주면 안 할 거다 뭐 그러고
그거 안 하면 큰일 날 거처럼 막 얘기를 하니까
나는 처음 왔잖아 그러니 당연히 쫄았지
그래서 호구 털리듯 걔한테 30유로 더 털렸다
기본이 원래 50유로인데 걔한테 80유로 줬어 ㅅㅂ


일 끝내고 나오면 아까 쇼파있는 방 말고
반대쪽으로 가면 음료수 있는 카운터 있고
거기 음식들 쫘악 있어서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어
근데 거기는 남자만 먹는 게 아니라
그 분들도 와서 먹는데 마찬가지로 실오라기 하나도 안 걸쳤어
근데 얘네 먹성이 좋은지 우걱우걱 먹는 거 보면
남자보다 잘쳐먹어서 걔네랑은 하고 싶은 마음 뚝 떨어진다
진짜 잘 쳐먹음 ㅋㅋㅋ


거기 tv도 있고 때는 월드컵이니까
월드컵 경기 좀 보다가 위에 올라가니까
수영장있고 잘 수 있게 비치의자 있더라
한 30분 수면 취하고 눈을 떴는데
거기 수영장 뒤에 잔디밭 있거든
이야 까올리들 대단해 거기서 축구를 하더라 ㅋㅋㅋ
친구랑 둘이 왔는지 축구도 하고 탁구도 치고 농구도 하고
서양애들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걔네 끝나면 가서 지들끼리 하고
까올리들은 어딜가나 알아줘야 함 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잠도 잤겠다 한 번 더 해야지 않겠어?
딱 나가는데 와.......
태어나서 본 여자 중에 가장 피부가 하얀 여자가 지나가
근데 몸매가 초극상이고 엉덩이가 와......
나는 그런 여자 태어나서 처음 봤어
딱보니까 러시아애더라


국적이 러시아인 줄 어떻게 아냐면
아까 쇼파있는 방 얘기했잖아
그 쇼파있는 방에서 딱 스캔을 했는데
러시아 년들을 지들끼리 4-5명씩 무리지어서 댕겨
그리고 다른 애들이랑은 교류도 안 하고 지들끼리만 다니고
얘들은 영업도 안 하고 담배만 계속 빨아
서양 아재들 접근하는 거 기다리는 거지
그리고 얘넨 동양애들한테 눈길도 안 주고
중국 아저씨 하나가 말걸었다가 바로 퇴짜 맞더라


근데 내가 저런 애를 언제 안아봐 그치?
그래서 용기있게 접근해서 헤...헬로.. 이랬는데
대번에 걔가 하이 그러더니 너 귀엽다 그러는거야
와 안 될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왠 떡이냐 싶어서
빨리 파라다이스 룸 얘기 나와라 하는데
걔도 대번에 파라다이스 룸 얘기 꺼내더라 ㅋㅋㅋ
무조건 가자 싶어서 고고고 외치고 했는데
문제는 나야... 내 꺼가 걔한테 안 맞아....
ㅅㅂ 왜 동양에서 태어났을까.... 사이즈가 작다...
졸라 허공에 삽질하는게 이런 거구나 싶더라
그래도 길이는 몰라도
두께는 방콕 푸잉들한테 항상 인정받았는데 ㅠㅠ
그냥 풍만한 가슴 엉덩이 실컷 만지다가
내가 어떻게 쌌는지도 모르고 끝났어....
하아.... 이건 내가 진짜 엘프랑 해본 건지
자괴감만 들면서 한숨이 나오더라...
골반이 워낙 크고 훌륭하다보니 진짜 안 맞아...
그래도 자기 고객이라고 “you are very nice”라면서
러시아식 영어로 말해주는데 위로가 안 돼 ㅋㅋㅋㅋ


그렇게 패배감 가득히 마음에 안고
둘이랑 하다보니 어느새 날이 어두워지는 것 같더라
유럽은 어두울 때 시골 이런 데 있으면 졸라 무서워서
얼릉 음식 좀 쳐먹고 택시타고 프랑크푸르트 역으로 돌아왔어


유럽 여행이나 출장가면 여기는 꼭 가봐
후회하지 않을거다 정말 추천해
형들 인생에 이런 경험 절대 다시 못한다 ㅋㅋ
암튼간에 처음으로 동갤에 썰 풀어봤는데
재밌었는지 모르겠다
반응 좋으면 부다페스트 변마 얘기도 해줄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