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장미는 꽃이 다 핀 거 같은데 우리 집은?

식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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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키운 난초 분류들 총정리 나름 지금까지 꽤나 긴 식집사 생활을 하면서 꽤나 많은 식물을 키워봤다 자부하는데그 중에 난초종류랑 느낀점만 간단히 정리해보는 글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거라 무조건 맞는 글은 아님1. 호접란(팔레놉시스)글쓴이가 키우는 것: 지아호 섬머러브, 벨리나 세룰레아, 테트라스피스 원종, 쉴러리아나 정도거기에 더해서 키우다 분양보낸건 수 작성자 : ㅠ◇ㅠ)

남들 장미는 꽃이 다 핀 거 같은데 우리 집은?앱에서 작성

에슈키

2024.05.14 18:34:06

조회 230 추천 6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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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티카.

만개한 건 없고 슬쩍 열린 꽃 조금이랑, 알사탕만 아직 주렁주렁하다.

얘가 올해 컨디션이 좋은지 슛도 쮹쮹 뽑고 알사탕도 백개 넘게 만듬.

덕분에 물을 하루에 한번 줘도 화분 흙이 눅눅할 겨를이 없네.

좋은데,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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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포넬라.

노티카는 그나마 꽃 몇개는 피었는데, 얘는 아직도 부족한지 꽃봉오리 꽉 다문 채로 계속 사탕만 생성 중이다.

도합 몇개나 꽃봉오리가 달릴지 짐작이 안 감.

게다가 슛도 노티카보다 많이 뽑았지만, 아직도 뽑고 있는 중.

컨디션 좋은 건 알겠으니, 이제 진정 좀 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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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초킨 크리스티아나.

다른 집 초킨이들은 다들 꽃이 피는 거 같더만, 우리 집 애는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작년에는 알사탕도 엄청 달고 슛도 쫙쫙 많이 뽑더니 올해는 사탕도 적고(한 40개) 슛도 아직 없음.

올해는 좀 쉬었다 가는 모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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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

슬슬 피려고 각 잡는 중.

알사탕 성적 대충 60개쯤이라 작년과 비슷한데, 슛이 아직 1개뿐이라서 초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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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헤밀턴.

작년 중반부에 들인 장미라서, 아직 특징도 잘 모르겠고, 꽃도 제 모습을 갖춰서 필 것 같지 않음.

장미는 3년차부터 좀 안정되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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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쾰너) 플로라.

영문명은 플로라 콜로니아.

꽃이 크고 향기도 있고 장미도 튼튼해서 보기도 좋고 키우기도 편한 장미임.

올해는 초킨이처럼 쉬엄쉬엄 지낼 예정인지 꽃봉 수가 좀 적다.

얘는 다른 장미보다 이주 정도 일찍 피는 장미라서 반절은 이미 피고 데드 헤딩 한 상태라는 게 마이 트랩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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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얘도 작년보다 꽃이 적음.

작년엔 봄 개화에 꽃봉이 100개도 넘었거든.

올해 은근히 먹고 노는 놈들이 많구먼.

언짢네, 라떼는 밤낮 없이 꽃을 피워재꼈다고, 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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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대충 세보니까 알사탕 50개쯤 달고 있던데, 그냥 봐선 많은 거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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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얘도 알사탕을 한 50개는 달았는데, 사진 각도가 영 구려서 덩치만 겁나 크고 꽃은 많이 없는 것처럼 나옴.

아니에여.

우리 애 슛도 팍팍 잘 뽑고 알사탕도 잘 만들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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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렌슈필.

폼포넬라랑 더불어서 우리 집 부동산 삭제 담당 일진임.

얘는 다른 장미 다 피고 질 때쯤 지 혼자 꽃 피는 반동 분자라서 이제야 꽃봉 내미는 중이다.

장미 봉오리가 잔뜩 달려있어서 언제 피나 이제나 저제나 대기 중인데, 그래서 그런지 할 짓 없으면 자꾸 테라스에 기어나가고 있음.

꽃이 좀 피어있는 애들 사진은 두번을 올려서 안 핀 애들 위주로 사진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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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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