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진짜 많이들 추천해줬던 드라만데 나중에봐야지~하다가 유튜브에서 클립으로 올려준 수지상구 커플영상보고 바로 정주행 시작했어ㅋㅋㅋㅋ
처음엔 수지상구커플밖에 모르니까 이 커플 너무 매력적인데 다른커플들에 정이 안갈거같다는... 말도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정주행시작했는데ㅋㅋㅋㅋ 진짜 괜한 걱정이었다..
보는 내내 작가님 찬양하고 감탄하면서 봤어
이렇게 드라마에 몰입하고 다음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예측해보고 캐릭터하나하나가 너무 사랑스러운.. 드라마는 오랜만이라 감동이었다ㅠㅠ
솔직히 호랑이랑 원석이커플이 장벽인건맞는거같은데 갈수록....뭔가... 다른캐릭터들이 우는건 그냥 그렇구나~ㅠ하고 보는데 호랑,원석이가 울때는 같이 오열하면서 봤다ㅠㅠ
그리구 결말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맞어 나도 느꼈어ㅠㅠ 아쉽더라.. 15화에서 갑자기 우리커플이야기가 도저히 납득할수없는 방향으로 흘러가서...ㅠㅜ 결말은 좋았지만 결말까지 가는 과정이 읭스러웠다는 말이 맞는것같애 ㅋㅋㅋㅋㅋ
제일 아쉬웠던건 세희가 집팔아버린거.....아 세희야ㅠㅠㅠㅠ왜구래써 왜... 세희가 지호그리워하는것도 더더보고 싶었고.... 나중에 지호 돌아와서 >세희방<에서 꽁냥대는것도 놈넘보고싶었다구..... 진짜 이건 너무 아쉬워 흑ㅠ.....
그래도 이틀동안 너무너무 재밌게 봤고 이 드라마를 알게돼서 행복하다ㅠㅠ 글 쓸까말까하다가 후기하나쯤은 남겨둬야지~하고 글쓰고가 ㅎㅎ

+) 이 드라마의 좋았던점 하나 더 생각나서 추가하러왔어ㅋㅋㅋㅋㅋ 뭐 다들 느꼈겠지만 작가분이 참 성평등에 관심이 많은것같아서 좋았던것같아 남자간호사,여자의사도 나오고.. 수지이야기,원석이이야기도 그렇구.. 여자든..남자든.. 아 저렇게도 생각하는구나..하는 생각? 문득문득 들게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