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5화까지 달리고 이건 빼박이다 싶어서
갤 찾아와봤는데
이승기 추리 애들은 병신 취급당하네 ㅋㅋ

일단 드라마 제목은 영어가 없어서 모르겠는데
쥐새끼든 사람입이든 컴퓨터마우스라 조종하는거든 끼워맞추기
다 가능하니 스킵하고
1)드라마 시작영상에서 경찰복하고 범인같은 반반 뒷모습
이거부터 정바름이 어떤 중요롤이 있단거임
이건 갤에서 대부분 인정하는거같은데
이승기 배우 치고 비중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정바름이 이 극에서 어떤 중요롤인데 서사를 진행하는 화자역할은 대부분 형사 고무치가 가져감 그럼 나머지 범인밖에 없음
2)성요한이 자기 말고 또다른 유전자(=연구원아들)궁금해하는 나레이션이나옴. 이승기랑 만나는 장면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여기서 보면 이승기가 연구원 아들인건 확정이고 천재냐 싸패냐 둘 중 하나임
3)모든 실마리는 자꾸 이승기에 의해서.
자작영상 제안도 이승기가 했는데 경찰 입장에선 망했지. 어쨌든 범인이 경찰내부에 대해서 알고 있단건데 끽해야 미행하던 성요한이 이걸 알아낸다는게 말이 안됨. 그리고 한국이 가짜영상 가면에서 동화 책 비추는 단서도 이승기가 말해줬고 영상이 자기들이 보낸게 아니란것도 이승기가 득달같이 말해줘서 더 사단이 난거지. 어쨌든 그 퀵 사물함 헛발질도 이승기가 씨씨티비 보고 확인한거 알려준거 송출했다 망한거고. 이때부터 이승기는 계속 혼자 댕겼음. 같이 붙여놨던 형사가 그냥 돌아온거는 사실 불필요한 설정이거든. 첨부터 그냥 혼자 보내도 됐는데 굳이 씬으로 할애했지.나중에 알리바이 이때부터 없단걸 보여주려고..? 아니라면 그냥 중요 수사를 하는 롤인데 그거는 굳이 이 라이브 상황에서 정바름이 중요한 롤이 아님. 다 떠먹여주는데 중요하지 않게 그려져 이 상황에서. 시련은 고무치가 당하니까.
4)반전의 반전이란게 그냥 드라마놈들이 하는 말이 아니라 이승기 5화에서 자작영상 이승기가 대사치는거 보고 사람들 뭐야?? 아아 아니구나 하고 정바름은 그냥 천재구나 흑화해서 성요한을 잡으러 다니나?? 하고 마음 놓고 있다가 짠 사실 맞음 하고 뒤통수 치려는 빌드업이라 생각. 아니면 그냥 시청자 일회성 낚기로 흥미진진한 척 하려는데 임성한 급도 아니고 이 드라마톤이 그 정도는 아닌거같거든. 허접한 범인과라이브,usb복구하니 영통 등의 미흡한 설정이 있어도 자극하나로 굳이 그런 낚기 예고편을 할거같이 생기진 않았다봄.
5)성요한의 엄마대사. 박사님이 틀렸어요. 하면서 우리아들은 어려서 부터 동물 지나치지 못하고 여렸다고 하지?? 근데 정작 엄마는 어렸을 때 자기 아들을 혐오하며 목 조른 장면이 꽤 여러번 나옴. 이게 성요한이다 아니다 아이바꿔치기다 이러는데 이런건 너무 깔끔하지 못한 설정이고 나오지도 않음. 극에서 드러난 채로 직관적으로 보면 엄마는 대외적으로 아들을 그런 척하고 다닌다는 것임. 누가봐도 성요한은 최소 무뚝뚝한 인간군상으로 자랐는데도.
이걸 역으로 보면 싸패를 감추기 위한 역설로 동물을 사랑하고 여린 사람으로 그릴 수 있단거임. 정바름은 지나치게 동물을 사랑하게 여린 캐릭터임을 보여주는 씬이 꽤 지겹게 많이 나와. 스스로 지능적으로 연기를 하고 다니는 싸패로 봐도 무방. 이건 시청자한테 정바름이 통수 치기 위한 빌드업을 주는 거라 봄. 천재면모는 나온적이 없거든. 근데 그냥 천재면 감출 필요가 없지? 뭔가 반전을 준비하고 있단거야 드라마가. 성요한이 이미 범인처럼 꽤 많이 나왔는데 사실 범인 추리는 반전이 아니잖아 이 상황에서?? 그런데 자꾸 드라마는 이걸로 눈길을 돌리려한다는 느낌이 강함.


그냥 혼자 파바박 든 생각 정리하려 쓴거라 시비 털려도 반박할 생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