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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핫산, 스포) 시엘 루트 최고의 파트너이자 만담콤비앱에서 작성

쿼티자판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02 10:09:47
조회 10607 추천 127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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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귓전에 속삭여지는, 침착해 보이는 남자의 목소리.
그것은 나의 안쪽――육체로부터 생기는, 내가 아닌 타인의 소리다.

"너ㅡㅡㅡ!"

두엽에 울리는 타인의 소리.
로아ㅡㅡㅡ 아까보다 수다스러움을 늘려, 당당히 의식을 흘려 오고 자빠졌다……!

"그렇게 흥분하지 마라. 나도 덮어쓰기 전에 눈이 떠진 것에 질색하고 있다. 힘의 공급원인 아가씨로부터의 과잉 투여다. 죽은 사람조차 벌떡 일어나고 말고. 너를 움직이고 있는 동력의 횡령도 하고 있지 않다. 불쾌감은 적을 것이다."
"........."

확실히, 한 마디 마다 가벼운 저림이 있는 것만으로, 두엽을 나누고 싶어질 정도의 아픔은 없다. 머릿속에서 타인의 목소리가 울린다는 것은 불쾌……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오히려 묘한 연대감이라고 할까, 안심감이 있었다. 어떻게든 하고 있다. 모든 원흉인 이 남자에게, 동료의식을 가진다니...!

"정상적인 반응이다. 지금의 나는 이 그릇을 계승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다, 또, 토오노 시키 와 융합하는 선택지를 제외했다. 나는 너의 선택에 대해, 별개의 시점으로부터 의견·충고·해설·비평을 가져오는 보조 인격. 그래, 카·네비게이션 같은 것이다. 너의 근저에 있는 합리성이, 유익한 기능을 혐오하는 일은 없다."

"뭐ㅡㅡㅡ"
뭐라 말하고 자빠지는거냐, 라고 돌려주고 싶은 기분을 억제한다.



<2>

"그녀로부터 육체라고 하는 제한이 없어진데다, 그 정신 활동이 쇠약해지지 않은 경우, 힘의 제어가 불가능하게 된다. 육체에 숨겨져 있던 마력은 확산해, 지표로부터 꺼내는 에너지에 제한은 걸칠 수 없게 된다. 그것이 인플레이션――리확광체현상(離拡光体現象).

본래는 별의 내부에 머물고 있는, 길게 천체를 운영하기 위한 '영혼'을 지표에 흘리는, 있어서는 안 되는 시스템 장해. 그렇다. 알기 쉽게 말하면, 자연에 의한 소비문명에의 자정 작용…… 아니, 보복 기구라고 생각하면 된다."

"ㅡㅡㅡㅡㅡ즉,  그."

"사죄한다. 너의 지성 레벨을 고려하고 있지 않았다. 요점은 폭주해 마력을 흘려 보내고 있는, 손쓸 도리가 없는 빌어먹을 놈, 이라는 거다."

"그러냐, 나빴구만! 그런건 보면 알겠지만 말이야!"



<3>

"그 상태의 아가씨에게 다가가는 건가. 그럼, 같은 사고 회로를 사용하는 것으로서 충고는 해 두지. ㅡㅡㅡ어쩌면, 이라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너, 자살이 취미였던거냐?"

"불필요한 주선이다, 16회나 죽어있는 녀석은 입다물어!"



<4>

로아에게 지적되어 상황을 파악한다. 실제의 거리의 넓이와 지금의 거리의 넓이는 차이가 난다……!?

"광체화의 영향이다. 사상 수납에 의해 이 거리는 불확정의 세계가 되고 있다. 세계의 중심이자 가장 안쪽에 있는 그녀에게 접근하는 것은 곤란하다. 세계 그 자체가 그녀를 존중해, 저쪽으로 멀어지려 하고 있을 것이다."

"아아 진짜, 표현법!"
"벨트 컨베이어다."
"젠장, 진짜로 알기 쉽다!"



<5>

"좋으니까, 슬슬 도와주지 그래. 내가 죽으면 곤란하겠지, 너."
"내가 협력할 합당한 도리가 없다. 너가 옥쇄하던지 아가씨가 소멸하던지, 나의 가치에 변동은 없다."

감정을 억누른, 실로 기계적인 회답이었다. 아아, 로아 라면 그렇게 말하겠지. 타인에게 전생 하는 일도, 알퀘이드에 집착 하는 것도 “다음에”미루면 좋다. 여기서 리스크를 지불하는 이유가, 담보가, 이 녀석에게는 전혀 없다.

.....그래. 로아는 항상 승리자였다. 그러니까 반드시, 이 사실은, 너에게는 견딜 수 있을 리 없다.

"좋은거냐. 우리는 한데 모여, 저 녀석에게 신경조차 쓰이고 있지 않다."
"ㅡㅡㅡ"

눈을 부라리는 것 같은 침묵. 되돌아보면 내가 이녀석에게 준 데미지는, 이 한마디뿐이었다. 자기의 생존만을 고집한 흡혈귀. 1000년의 여행을 계속해온 돌과 같은 남자는,

"확실히"

신학자에게 있을 수 없는, 유쾌할 것 같은 미소를 띄워 말했다.

"그건 굴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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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찐따같던 로아가 맞냐?
알퀘한테 반한 사람 동맹 뭐냐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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