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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리가 쓴 MOK 카페글 <행복의 조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197) 2022.03.31 19:27:46
조회 189 추천 0 댓글 2

														
남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길뻔했지만, 갑자기 "행복에 조건" 이라는 문장이 내 머리속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공연을 마치고 은경대마왕과 같이 밥을 먹고 나오면서.. 애들이 무대에서 이야기한 200억 아줌마 얘기가 떠올라.. 동현이한테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봤다..  200억 재산을 가진 마흔이 넘은 여자가, 돈 버느라 연애를 못해봤다며 결혼할 남자를 구하기 위해.. 맞선 도우미 업체에다 광고를 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찌됐든 중요한건 그 재력에 몇백명에 별에 별 남자들이 다 모였다는.. 그래서 10명으로 추렸다는.. 동현이 한테 쓸대없는 질문도 던져가며, 머리속을 굴리기 시작했다.. "에이~그럴바에 100억만 벌고 연애하면서 인생좀 즐기지.. 치!!"  "마흔 넘어서.. 무슨 인생을 즐겨보겠다고.. 그러면 행복하나~!!! " 괜히 비꼬며 생각하는중........ 갑자기 누런 똥색에 99년 카니발 뒷 창문에 붙어있는 '무한간지' 가 눈에 들어오면서.. 내 현 모습을 생각한다.. 내가 들고있는건 무한간지나는 99년 카니발 차키와, 은경이가 사준 멜론 아이스크림 하나............. 200억이 아니라...멤버 전원 합쳐서.. 20원도 없었다...  두어시간 지났을까??? 싸이홈피에 들어가서.. '행복에 조건' 이라는 의미에 대해서 끄적여 볼라고 준비하는데.. 지난 날에 끄적였던 글들을 보다가 이런 쓸대없는 생각들을 단 한방에 속 시원~~히 날려주는 또다른 나의 글을 발견!!!!!!! 감탄을 금치 못했다.!!!!!!!!!!!!!!!!!!!!!!!!!!!!!!!!!!!!!!!!!!!  우리들이 따르고 섬기는 '신' 도  각기 신념이 다르고, 개성도 다르다......
어떤 '신' 은 "나를 섬기라??".... 하는 존경과 믿음에 대한 깨우침을 주고... 또 어떤 '신' 은 "마음을 넓혀라".... 하는 인내와 자비를 깨우쳐 주고.... 또 그속에 담긴 의미는, 세상에 우주공간 보다... 더 넓은, 허공에 날리는 먼지 보다 더 많은 같은 맥락과, 같은 의미... 또 수없이 많은 공통점이 있다....  믿음, 소망, 사랑, 이해와 희망, 시간이란 공간........ '꿈' 이라는 가상공간 과 현실공간에 수없이 차지하고 있는 금욕..   대동소이한 의미들이 수없이 늘어져있다.... 같을순 없어도, 다를수 있다!!!!!!!!각자 '신' 을 믿는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의지할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놓기에 충분한 이유가 된다....그 공간에 차이가 같을순 없어도, 다를수 있다!!!!!!!! 난 내 인생에 사랑과, 꿈에 대한 '이성' 세계에서 정답은 없었다....진정한 사랑?, 진정한 믿음?, 진정한 우애?, 진정한 우정? 이런 적합하지 않은 단어들을 수도없이 내뱉고, 셀수없이 생각해 보았지만..... 언제나 내린 결론은 결론이 없는게 결론이였다....  어찌보면 추상적 의미가 아닐까???  정답은 '맞다'와 '틀리다' 가 되는것이고....해답은 '같다'와 '다르다' 가 된다.... 인생에 공통점은 어차피 두가지가 아니던가....자신에 대한 '믿음' 과 자신과의 싸움... 어떤이가 그러더라.... 진정한 사랑은 그사람의 행복을 위해 빌어주는 거라고... 여기서 그사람이 이성 관계이라면, 모순적인 추상적 의미와 결론 내릴수 없는 '맞다' 와 '틀리다' 라는 논쟁이 될 것이고,그사람이 자식 내지 부모 가 된다면, 현명한 어투로 우리에게 친근하고 당연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아마도 그속에서 '같다' 와 '다르다' 를 생각하게 만들것이다.... 현실은 좀더 냉혹하기 때문에... 이런 추상적인 의미와는 상관없이 현실과 비 현실적인 모든 것들을 좀더 확실하고 냉정하게 갈라 놓는다...... 우리들이 살면서 느끼는 것처럼..... 그래도 인간은 '모순'에 관심갖고, 또 즐거워 하며, 다가가고 싶어한다... 그런 '모순'은 우리를 거부하지 않기때문에.....그런데 현실은 다르더라..... 내준만큼 돌려주고, 뺏은만큼 앗아가는게 현실이더라........... 난 항상 이 두가지를 조합시키려 노력한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렇다... 인간이 가질수있는 특별한 권한이 바로 이런 감성적인 문제가 아닐까 싶다..... 내가 지금 이렇게 글을쓰고 하는 이유인것 처럼.... 난 또 되뇌어 본다... 꿈을 위해 돈을 벌것이냐.... 돈을 위해 꿈을 이룰것이냐... 를..... 어차피 차이 없는 의미를 바꿔도 본다....꿈을 위해 살아가겠느냐...돈을 위해 살아가겠느냐... 로..... 그래서 복잡한 머리속을 이렇게 되뇌며 비운다....꿈이든 돈이든.... 잘먹고 잘살기 위해 몸부림 치는거라고..... 행복과 불행은 영원히 종이 한장 차이일것이다....  지금 나의 행복은 이땅위에 숨쉬고 있는 존재의 이유이며, 무대위에서 느끼는 희열감과.. 훗날을 위해 발전해 나아가는 지금이추억이 되었을때.. 그게 나에겐 200억에 가치를 대신해 줄것이라 믿는다...  과연 그럴까?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현아~~!! 넌 그래도 200억보다 지금 너의 목소리가 좋지??? 바꿀수 없지???제발 그렇다고 해줘라~~~~~~~ 이 냉혈인간아~~~~~~~!!!!!!!!!!!!!!!!!!!!!!! 사실 나도 자신없다... 냐하~~~ ㅡㅡ; 세상 살이 다 지맛에 사는거지 모~~~~!!!!!!!!!!!!!! 퉤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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