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만화회지로 적당히 얇은 회지다.

개그성이 짙어서 가볍게 보기 좋음.

예전에 동생이 받은 건데, 내가 언더테일 좋아한다면서 나한테 넘겨준 거.

기특한 내 동생.

https://www.pinterest.co.kr/pin/309552174369392439/

그렇게 모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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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프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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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지로 두 사람이 그린 만화가 묶여있는데,

첫번째 주제는 스노우딘에 돌연 온천이 나타나면서 생긴 이야기.

모두와 친구가 된 배경인만큼 개그와 일상물이라 보기 편함.

첫번째 만화에선 토리엘이랑 아스고어는 안 나오더라.

대신 다른 친구들은 나옴. 뭔가 또래 아이들끼리 노닥거리는 느낌이 든다.

버빤이 귀여워서 한 번 찰칵.

이 만화 보니까 예전에 샌즈랑 메타톤 NEO 악수했는데,

샌즈는 체력 1이고 메타톤은 방어력이 개똥이라 서로 데미지 입고 쓰러진 짤 생각남.

두 번째 만화는 지상으로 올라오고 대사가 된 이야기.

대사, 비서, 연구원 등등 다양하다.

여기서도 어김없이 가스터는 탈주닌자로 나오더라. 넵.

전반적으로 일상물이라 보기 편함.

그리고 두께는 얇은데 4컷 만화가 충만하게 그려져서

분량이 적다는 느낌은 없었다.

여러모로 마음 치유하기 좋은, 일상 난민을 위한 자들에게 추천하는 회지.

공모전 글 쓰다가 오랜만에 회지 후기 써본다.

처음엔 다른 두꺼운 소설 회지 쓰려고 읽고 있었는데

소설 회지는 리뷰 쓰려면 워낙 꼼꼼하게 읽어야해서....

그게 너무 부담되어서 읽는데 속도 안 나서 다음으로 미룸.

일단 얇은 거 위주로 다시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