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4컷만화 회지다.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163163 이 회지 그렸던 작가가 그린 다른 회지다.

이 회지 그린 사람은 제목을 적절하게 잘 짓는 것 같다.

심플하면서도 거기에 고스란히 주제가 다 담겨있어.

https://www.pinterest.co.kr/pin/611856299353798607/

*당신은... 아니 프리스크는 모두와의 사랑이 가득한 세상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하며,

세상을 완전히 리셋했다.

(페이지 미표기)

모든 엔딩을 본 뒤 플레이어가 사라지고

온전히 프리스크의 의지로 시작되는 세상이다.

그리고 그 새로운 세상이 미연시 하렘루트와도 같다는 점인데,

생각해보면 언더테일 불살루트도 하렘루트 아니냐. 

모두에게 호감도 만땅 채우고 진엔딩 보기.

파피루스 데이트는 물론이고 언다인과의 전투조차 공략으로 써먹는 비범한 프리스크다.

이 회지 그린 사람이 언다인 많이 좋아하는 듯. 언다인과의 비중이 제일 큼.

소소하게 귀엽고 웃긴 요소들이 많다.

캐릭터 하나 거를 것 없이 다 귀엽게 묘사되는데, 아무래도 회지 스포일러도 되고

저작권 문제 때문에 다 올릴 수 없어 일부만 올리는 게 아쉬울 정도.

이런 귀여움은 더 많은 사람들이 봐주는 게 진리라 생각한다. 크으으으으.

루트교환도 나름 편안한 분위기였지만 

함락루트는 처음부터 편안한 분위기를 깔고 간 만큼 훨씬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다.

역시 캐릭터 비중이 무엇 하나 쏠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골고루 묘사한데다

원작 훼손 또한 적어 원작 중시하는 사람이 즐겁고 유쾌하게 보기에 적합한 회지.

이 사람 회지를 보다보면 언다인에 대한 귀여움이 증가하는 기분.

좀 더 리뷰할까 싶었는데 이젠 진짜 졸린데다 목이 너무 아파서 오늘은 이만 자야할듯.

다들 좋은 꿈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