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엿볼 수 있는 큰 그림은 글로벌 전자기업에 맞춰 그룹을 개편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화학과 방위산업 계열사 매각에서 시작한 '이재용의 삼성'은 삼성생명 본관 매각과 계열사 본사기능 사업장 이전 등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삼성의 한 고위관계자는 "글로벌 전자기업 가운데 화학 같은 비주력 사업을 대규모로 하면서 스포츠단을 직접 운영하는 곳이 있느냐"며 "애플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최근 삼성의 변화나 앞으로의 방향을 이해하기 쉽다"고 전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602/e20160217181459142400.htm

제일기획 매각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숙제도 있다.

삼성은 스포츠 사업 재편에 따라 2014년과 2015년 제일기획으로 5개 스포츠단(프로야구, 프로축구, 남녀 프로농구, 남자 프로배구)을 이관했다.

하지만 해외 인수 후보가 스포츠단을 떠안을 가능성은 희박한데다 다른 삼성 계열사로 넘기는 것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스포츠단 대부분이 적자를 내고 있어 실적 악화만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60218071703052

삼성이 스포츠단 운영에서 손 떼는 게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삼성쪽 고위관계자 얘기를 들어보니

아예 돈 안되다 싶은 쪽은 싹 다 처리하려나 보다

애플같은쪽으로 간다는건 기술에 들어가는 돈과 티비매체광고로 들어가는 돈 이쪽만 생각한다는 얘기인데

스포츠쪽 운영을 확 없애려하다니 삼성스포츠 야구 농구 여농 배구 축구는 사실상 날벼락같은일이네

게다가 업계전망에서도 다른 삼성계열사로 스포츠단 넘기는 것도 부정적이라면

결국 과정은 스포츠단 프리시장에 내놈

다른 인수기업찾기-인수기업 있는팀은 거기 기업으로 넘어가서 운영-인수기업없는 팀은 각 프로협회에서 2년정도 최소비용관리

-그 기간에도 인수기업 못찾으면 프로팀해체후 남은 선수들 드레프트 이과정으로 갈 것 같다

지금대로 간다면 삼성배구단도 코보에서 2년정도는 드림식스처럼 관리하다 인수기업찾아야 하는데 쉽게 찾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드림식스때도 겨우 우리카드 기적처럼 찾은건데 또 다시 이런 위기가 찾아왔구나

지금 프로팀7개구단중에 제일 해체안할 것 같은 팀이 삼성이었는데 가장 먼저 손떼려고 하네

삼성정도 되는 기업이 포기한 프로배구팀을 과연 누가 인수하려할지

코보가 삼성배구단 인수기업 찾아도 해당 인수기업 이사회와 대주주들이 매우 반대하겠지

경제상황도 어렵고 삼성도 손떼는 프로스포츠를 왜 우리가 운영하냐면서 제정신이 아니다 이런 반응보일 것 같다

매우 갑갑한 상황이다 7개구단에서 8개구단은 커녕 6개구단으로 축소되려하다니 안타깝다

더 걱정인거는 제일 자금력 센 삼성이 프로스포츠 포기하려고 하면 남은 남배6개팀 그리고 여배6개팀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 같다

이사회(대주주들도 포함)에서도 삼성도 안하는 프로스포츠를 우리가 왜 해야되냐며 계속 반발일어날테고

더불어 새로 팀창단하려고 물색하면 창단하려는 팀 이사회 고위간부들과 대주주들이

삼성도 안하는 스포츠운영을 우리가 왜 하냐며 격렬반대하겠지

삼성이 이런식으로 프로배구에 위기를 불러일으킬거라고생각도 못했다

프로배구팀 하나하나가 유소년학교팀 육성에 바로미터인데

지금 전체적으로 큰 위기가 찾아온 것 같다
코보도 지금 상황 쉽게 판단말고 심각하게 전후상황 알아보고 최악에 상황예상해서

대처해야 할 것 같다 삼성판 프로배구 도미노현상은 필히 막아야 한다

다시 삼성배구단이 삼성계열사로 편입되서 최소운영비정도라도

쓰면서 운영해주면 그래도 어찌돌아갈텐데 쉽지 않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