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거가 도착했어요 ㅎ

예전에 구매하신 분들은 가죽(?) 파우치가 딸려 오던데, 이제는 안주네요

흐릿한 얼굴샷

구운 블루핸즈가 인상적! 특히 자연광 아래서 블링블링하네요

스트랩은 검은색 구형 스트랩으로 했죠. 의외로 두꺼워서 놀랐어요

착샷 겸 야광샷

두꺼운 가죽 디버클 스트랩은 빼고, 보네또 러버로 줄질해서 찍었습니다

어두운데서는 로고가 거의 안보이네요 ㅎ

두께 비교샷

미도 바론첼리II, 스토바 플리거, 크리스토퍼 와드 c60 순서에요

스팩상 두께는 각각 9.1mm, 10.2mm, 11.75mm 입니다 ㅎ

보유한 시계 중에서 쿼츠 시계가 가장 두꺼워서 아이러니...

시스루샷

스토바 플리거(좌)와 미도 바론첼리II(우) 모두 에타 2824-2를 씁니다

다만 플리거는 탑급 무브를, 바론첼리는 엘라보레(?)급을 씁니다

그리고 플리거는 무브 내 나사도 구운 나사를 씁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라코 뮌스터와 비교

둘다 구운 블루핸즈에 B-Uhr, 양파 용두입니다

다만 스토바는 양파용두가 더 이쁘고 시스루백입니다

라코는 백이 막혀있고 FL23883이 무조건 박혀있으며(스토바는 옵션) 42mm죠(스토바는 40mm)

무브는 스토바가 2824-2 탑급을, 라코는 2824-2나 셀리타 sw200 을 씁니다

두께는 스토바가 10.2mm 라코가 13mm. 라코가 훨 두껍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이쁜건 스토바 플리거, 멋있는건 라코 뮌스터 같습니다

총평

확실히 이쁘고 좋긴 합니다.  한달동안 기다려서 사니까, 뽕이 적당히 빠져서 혼란스럽긴 하지만요

115에 샀는데 95에 팔아볼까도 잠깐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야광샷 찍고 다시 뽕이 차오르네요

인터넷으로 봤을떄는 신로고 극혐이였는데

막상 실물로 보니까 로고가 눈에 잘 안띄어서 좋네요

무로고하고 별 차이가 없을듯 합니다

아주 깔끔해서 문방구 감성도 느끼실 수 있고요 ㅎ

파일럿 시계 고민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