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MBC 수목 <U>미니시리즈</U> '<U>뉴하트</U>'(극본 황은경, 연출 박홍균)가 3회 연장을 확정 지었다.

드라마 연장 횟수를 두고 다양한 가능성이 점쳐졌던 '뉴하트'는 당초 20부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작가와 감독, 배우들의 합의와 조율을 거친 끝에 3회 연장을 확정 짓고 23부로 종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뉴하트'의 연장설이 흘러나온 것은 1월 중순. 4회 연장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직후 드라마 관계자는 "1회 연장만 확정됐을 뿐 아직 확답을 줄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연장을 한다면 최대 3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여 연장 횟수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주연으로 출연중인 지성과 <U>조재현</U>, <U>김민정</U> 등은 빠듯한 촬영 일정으로 체력적인 한계에 다다랐으나 최근 시청률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드라마 인기에 힘 입어 연장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문 광희 의과대학병원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한 '뉴하트'는 지난 1월31일 방송된 15회 방송에서 30%대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의학드라마의 인기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뉴하트' 후속으로는 윤계상, 고아라, 진이한이 출연하는 '누구세요'(극본 배유미, 연출 신현창)가 3월 초 안방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연장 3회를 확정 지은 '뉴하트'. 사진제공= MBC]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